中 스팸메일 가만두지 않겠다!
벌금 3만위엔까지 부과
중국정부가 스팸메일과 불법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예고하고 나섰다. 중국정부는 관련 규정을 발표, 수신자 동의 없는 광고 이메일 발송을 금지하고 광고 이메일 제목에는 광고나 AD라는 문구를 삽입토록 했다. 또한 서버 IP주소 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안전예방조치를 채택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위반 사례가 있는 업체를 정리한 블랙리스트를 정기 발표하고, 최고벌금 3만위엔을 부과하는 등 처벌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규정은 오는 30일부터 시행된다.
정부의 이번 움직임은 인터넷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인터넷 사용자들의 개인신변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네티즌 수는 현재 1억1천1백만명으로 일인당 매주 평균 20개 내외의 스팸 메일을 받는 것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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