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장악한 조선족 IT인재들의 몸값이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3월 17일 장춘에서 있은 인재교류회에서 한 일본IT회사는 "일본 내 70%이상 IT 회사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들은 눈길을 해외로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중국과의 소프트웨어아웃소싱이 이루어지며 많은 일본기업들이 중국에서 IT전문 인력을 구하려 하고 있다.
이런 실정에서 일본어를 장악한 조선족 IT인재들은 동시에 3가지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 일본회사 관계자는 "경험과 외국어 우세가 있는 인재가 필요하며, 비슷한 조건이라면 조선족을 우선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실상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찾기가 말처럼 쉽지 않은 실정이다.
현재 IT분야에서 가장 선호하는 인재는 소프트웨어전문가, 소프트웨어측정전문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