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양지인 하이난(海南)도로 가는 항공기 비행 시간이 2시간 정도 단축된다.
차이나 데일리는 인민해방군이 남중국 하이난성 항공로를 추가 개방하기로 합의해 국제선 항공편 비행시간이 줄어든다고 보도했다. 중국민항총국은 이에 따라 하이난성에서 동남아 국가들을 오가는 국제선 항공편의 비행시간이 2시간이상 줄어들어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민항총국은 또 외국 항공사들의 항공편 증설을 위해 하이난성에서 한국, 일본, 러시아 등 북쪽으로 갈 수 있는 항공로를 모두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 러시아 등 외국 항공편들이 본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홍콩이나 광시(广西)장족자치구 난닝(南宁)을 거쳐 기수를 북쪽으로 돌려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