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개위와 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중국 70개 주요 도시의 신 분양주택 가격지수에서 상하이가 연속 10개월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3월 반등세로 돌아섰다.
지난 11일 상하이부동산지수사무실이 발표한 최신 월별 보고에 따르면 3월 상하이 주택지수는 1310포인트로 2월에 비해 5포인트 올랐으며 상승폭은 0.4%를 기록, 지난해 동기에 비해 3.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 관계자는 3월 상하이 신 분양주택 거래규모가 2월에 비해 각각 88.4만㎡와 7322채나 늘어난 187.9만㎡와 15926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올 1분기 상하이 신 분양주택 거래량도 지난해 동기대비 11%나 늘었다.
이밖에 3월 상하이시 178개 단지에 대한 조사결과 35%의 아파트가 가격이 올랐으며 평균 인상폭은 2.6%에 달했다. 가격이 내린 단지는 16%로, 평균 인하폭이 2.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