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동안 종적을 감추었던 야생복어가 다시 장강에 나타났다. 지난 4월 8일까지 강음에 사는 어민들은 올해 들어서 이미 3차례나 야생복어를 잡았다고 밝혔다. 소식에 의하면, 3월 이래에 강음시의 장강 어민들은 이전에 2차례 잡은 복어 중 한마리는 무게가 아주 적게 나갔고, 다른 한마리는 겨우 1센티미터 정도였으며, 분명한 것은 막 부화되어 나온 치어라는 것이다.
4월 8일 강음시에 사는 2명의 어부가 장강에서 아생복어를 잡았는데, 그 들에 의하면, 이 야생복어의 무게는 0.6㎏에 달하고, 체형은 비대하였으며, 무늬는 뚜렷하고, 등지느러미 등에 핏발이 서있었다고 밝혔다. 그 어부는 자신들이 장강에서 10년만에 처음으로 야생복어를 잡은 것이라고 했다. 그들은 현재 나타난 야생복어가 몇 년전에 복어를 방류한 결과라고 추측한다고 밝혔다. 2002년 6월부터 시작해서 국가농림부문 및 생태환보인사가 여러 차례 장강에 복어를 놓아줬다고 한다.
그렇게해서라도 장강유역의 야생복어를 회복할 수 있기를 희망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강음의 한 농민은 잇따라 장강에 방류한 복어가 160만 마리이다. 복어의 회유습성에 의거하면, 장강에 던져놓은 복어가 바다로 간 후, 최소 3~4년이라는 시간이 있어야 성장할 수 있으며, 다시한번 장강으로 와야 비로소 번식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시간을 계산해 봤을때 올해 장강에 나타난 야생복어가 그 해 방류한 복어새끼가 아닐까라고 추측하고 있다.
조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