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간 부품소재산업 중심으로 무역투자 교류 기대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산업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한·중·일 3국간 국제 교류회'가 오는 6월 경기도 일산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KOTRA는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중국 청도 1차 행사에 이어 한·중·일 3국간 산업교류회가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면서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부품 소재 중심의 전시회와 함께 구매 설명회, 각국의 투자환경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한중일 산업 교류회는 각국의 무역진흥기관인 한국의 KOTRA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서 한국의 산업자원부와 중국의 상무부, 일본의 경제산업성이 후원하는 무역 및 투자 관련 국제 행사다.
`3국간 경제협력을 위한 실질적 협력모색'을 주제로 한 이번 산업교류회는 각 국가별 홍보·테마관과 함께 산업관이 설치, 전기·전자, 기계·장비, 자동차, 정보기술(IT) 및 소프트웨어, 무역 등 각국의 주요 산업 제품에 대한 전시가 이뤄진다.
특히 한국관에서는 일류화 상품, 게임·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 중국관에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년 상하이엑스포, 일본관에서는 고령화 복지 및 환경 등과 관련한 내용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