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삼성이 농촌봉사활동인 `일심일촌(一心一村)'에 이어 중국 백내장 환자 6천명이 개안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3년간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삼성은 19일 베이징 중국장애인협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수술 지원 협약서에 서명하고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2천명씩 모두 6천명의 중국 백내장 환자 무료수술에 나선다.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은 "매년 2천명의 대상자중 1천명은 중국장애인협회 자문을 받아 서부 등 빈곤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면서 "올해에는 신장(新疆)성이 수혜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협약서 서명식장에서 "이번에 백내장 환자 수술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중국 사회에 조금이라도 더 보답하기 위해 중국삼성이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