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시가 3천만평의 산업단지 개발에 본격 착수하면서 한국 부동산 자본의 새 투자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둥의 부동산 가격은 부동산과열을 보인 베이징이나 상하이의 1/5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가격 우세를 갖고 있는데다 정부에서도 외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단둥의 대대적 개발과 6자회담의 진전의 영향으로 조만간 신의주가 개발되거나 경의선 철로가 뚫릴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를 가진 부동산 투자자들의 `묻지마식' 투자가 재연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