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뚝 서서 세상을 바라 보고 싶습니다. 그것만이 눈을 통해 세상을 더 자세히 볼수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Lin Hairong
그림의 탄생과 성숙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오직 창의성과 예술감각으로 이루어 지는 것만은 아니다. 많은 훈련과 고된 노력 끝에 작품은 탄생한다. 이런 점들이 특히 어린 여성 화가들에겐 더더욱 힘들다.
임해용(林海容)은 자신의 과거가 되어버린 흐릿해진 기억 속에서 찾아낸 인물들을 그림으로 옮긴다. 현실과 상상 속에서, 역사와 현재 사이에서, 심지어 문학과 회화 속에서도 그녀는 자기자신만의 독특한 형식으로 그림을 그린다. 그녀의 그림을 보면 사회에서로부터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은 자유롭고, 천진난만하며 소박한 그런 그녀만의 순수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975년 출생, 후난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쓰촨대학 유화전공 박사학위를 이수했다. 현재 총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중국현대갤러리 `Attitudes' 개인전을 가졌다.
깊이 감춰져 있는 슬픔과 소리없는 한숨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했으며 쓸쓸하며 허전한 배경, 어두운 색채와 평면화의 기교를 사용해 감상자들이 작품을 감상하되 작품에 의해 내면 심리에 동요주지 않도록 작품인물이 평온하고 고요하게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