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공연무대, 싱그러운 공원, 전통 민속문화 등
어느덧 찾아온 5.1연휴, 여행을 떠날까? 집을 지키고 있을까?
해마다 이맘때면 고민 아닌 고민을 한번씩 하게 된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해외나 중국내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의 들뜬 표정에서 `방콕족'을 자처했던 사람들도 갈등을 하다 "가까운 곳 어디 갈만한데 없을까*하고 두리번거리게 된다.
올해 5.1연휴에는 상하이의 각 공원과 명소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로 가벼운 나들이를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무르익는 봄을 실감케 하는 형형색색 화초전시회와 해외 밴드그룹이 선사하는 열정의 무대, 미술 사진 작품 전시, 중국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들로 눈과 마음이 즐거워 질 것이다. (관련기사 33면)
우선, 푸른 자연과 함께 하는 열정의 무대공연은 어떨까? 연휴기간 세기공원에서 진행되는 뮤직카니발은 유럽, 미국 등의 10개 밴드, 그룹이 출연하며 온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음악에 취해볼 수 있다. 5월 1일~7일 오전 10시~오후 5시, 오전과 오후 두차례로 나뉘어 공연이 진행되며 세계각지의 다양한 풍격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평일과 같은 50위엔이다. (www. fanstown.net/event/302)
봄의 생기, 아기자기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관광지를 원한다면 공청삼림공원(共青森林公园)과 상하이식물원을 추천한다.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푸름과 풀내음이 싱그러운 화초전시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보내는 연휴인 것만큼 중국 특유의 민속 문화를 느낄수 있는 용화재회(龙华庙会)에서 다양한 민속행사를 체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재회는 5월 7일까지 이어진다.
이밖에 삭막한 도심지를 벗어나 자연과 하나되는 여행지를 원한다면 산과 새들의 지저귐이 정겨운 서산(佘山), 물위를 미끄러지듯 나룻배를 타고 둘러보는 물의 도시-주쟈지오(朱家角), 끊임없이 밀려드는 황토색파도와 넓은 갯벌이 펼쳐진 펑시엔하이완(奉贤海湾旅游区)에서 일상을 벗어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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