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냥 먹는 음식은 싫다
상하이 유일의 블랙까페(Blac kcafe, 黑暗餐厅)가 최근 마오밍베이루(茂名北路)에 오픈했다. 식당의 주류색은 단연 짙은 블랙이며 군데군데 로즈레드 색깔을 볼 수 있다.
식당 1층은 시각존(视觉区)으로 디저트와 커피 등 간단한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 식당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2층의 블랙존(黑暗阁楼)이다. 블랙존에서는 코스요리를 팔며, 전채요리로 버섯스프 또는 야채샐러드가 나오며, 주식은 매운맛의 치킨스테이크(168元), 비프스테이크 (198元), 대구로 만든 피쉬스테이크 (238元)중에서 선택하며, 마지막으로 디저트가 나온다. 입장하기 전에 핸드백, 핸드폰, 라이터, 시계 등 발광물품과 흰색의 외투는 그곳 보관함에 넣어야 한다.
손님들은 이곳 맹인 웨이터 Ivy를 따라 칠흙처럼 어두운 식당 안으로 인도된다. 이곳에서 항상 귀를 쫑긋 세워야 음식을 흘리지 않고 지나다닐 때 부딪히지 않는다. 코스요리가 약간 비싼편이지만, 어둠 속에서 식사하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소: 茂名北路65号 2号楼 112-113室
▶문의: 5228-6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