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화넷에 따르면, 외환 은행 전문가들은 환율절상의 중요한 요인으로 미국의 압력을 꼽고 있다.
미국 국회는 지난 9일 환율 조정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 중국은 이 공청회에 관심을 모았다. 이와 동시에 전미 제조업 협회는 최근 유세 활동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인민폐 문제 대해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을 정부에게 요구하고 있다. 또한 미국 재정 부장 바오알선(保尔森)은 중국의 느린 환율 변화 행보에 불만을 나타내며, 빠른 절상의 중요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5월 하순 중국 고위 관리로 구성된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 `중미 전략 경제대화 제2차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위엔화 절상 가속화를 시사하고 있다.
인민폐 절상 영향 업종
동방넷은 지난 9일, 달러대 인민폐 중간가 환율이 변동 환율 개혁이래 절상의 가속화추세는 직업과 환전에 중요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 전했다.
노동보장부는 노동과학연구소의 `인민폐 절상이 직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최근 보고서에서 인민폐 절상으로 인한 영향이 비교적 큰 업종으로는 방직, 복장, 신발, 완구, 오토바이 등 5대 제조업 업종과 농업으로, 인민폐 5~10%절상은 350만명의 실업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 전문가 탄야링(谭雅玲)은 "환율 변화는 수출입무역, 국내상품의 가격지수, 외자유입, 수출기업의 경영이익등 불리한 조건으로인해 직간접으로 직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달러는 되로록 빨리 인민폐로 환전 할 것*을 언급했다.
中 안정적인 환율변화 견지
미국의 압력 등 외부 요인으로 인민폐 절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원자바오(温家宝) 총리의 말을 인용 "자주성, 통제성, 점진성의 틀에서 환율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해 안정적인 환율변화를 견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베이징대학 중국 경제연구센터 림이푸(林毅夫)주임은 인민폐대 달러환율은 매년 약 3%절상이 중국 경제가 지탱 할 수 있는 한계 범위로 보았다. 또, 건설은행 연구부는 8일 발표한 보고서에 올 2분기 인민폐 절상폭은 1.7% 정도로 예측하며, 2분기 위엔화 절상 파동의 대책으로 외화 비축 화폐를 다양화하고, 환율형성에 시장작용을 한단계 강화할 것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