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겸도살(镰刀煞)
아파트 앞 도로가 활처럼 굽어 있는데 그 바깥쪽에 건물이 위치한 경우 기운이 건물을 배반하고 있는 형상이다. 질병과 재물에 손상을 입는 풍수이므로 피해야 하며, 설상가상으로 전봇대나 큰 나무까지 있다면 화살이 뚫을 형국으로 되어 더욱 흉하다. 특히, 고가도로나 고가도로를 끼고 있는 주택이 이 같은 형상을 나타낼 경우 더욱 나쁘다.
2. 노충(路冲)
T자형 길의 입구에 놓여있는 주택의 경우 특히 입구가 그대로 길에 노출되어 있는 형상을 노충(路冲)이라고 하는데, 풍수학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흉살에 해당하므로 피하여야 한다. 그러나, 노충을 당하고 있는 건물이 노충을 하고 있는 길의 양옆에 포진하고 있는 건물보다 높은 경우에는 높은 층수의 집들의 흉의가 많이 감소한다. 또한 이러한 노충의 경우, 일반 주택이 아니라 음식점이나 유동인구를 상대로 하는 장사 등에는 오히려 길할 수도 있다.
3.맹호개구(猛虎开口)
살고 있는 집의 바로 정면에 거대한 건물이 있는 경우, 또 그 건물의 출입구가 마치 호랑이의 입처럼 위세당당하여 마치 사냥감으로 삼키려고 하는 분위기가 연상될 때이다.
4.천참살(天斩煞)
아파트 단지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형태이다. 빌딩과 빌딩사이에 정면이 되는 곳에 위치한 건물로, 그 사이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그대로 맞는 경우이다. 꼭 정면이 아니더라도 자기의 집에서 보아서, 두 건물 때문에 바람의 흐름이 강해짐을 느낀다면, 역시 좋다고 할 수는 없다. "경쟁에 불리하고, 고립되어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지는* 풍수이다.
5. 귀혼직충(鬼魂直冲)
귀혼직충이란 건물의 정면으로 사당이나 무덤, 교회, 화장터 등이 바로 보이는 곳을 말한다. 사당, 무덤, 화장터 등의 경우 정통 풍수에서는 鬼魂의 출납처로 보므로, 양택풍수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현대 풍수에서는 경찰서, 법원 등과 같은 소송과 연관된 곳도 꺼린다.
6. 하천과 길의 합류점 (Y자형)
길이 두갈래로 갈리는 바로 그 지점에 집이 있는 경우이며, 첫번째 집이 가장 불리하다.
7. 정면에 폭포가 있는 곳
풍수적으로 건물 앞에 분수는 좋으나 기의 흐름이 산만한 인공폭포와 같이 거센 소리를 내면서 하강하는 물줄기는 안 좋다. 또, 정면에 연못이 두 개 있어도 안 좋다.
8. 아파트 끝집, 집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구조
이런 구조는 가족간에 유대관계가 좋지 못하다고 하는데, 만일 옆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우리 집에서는 남의 집 내부가 보이지만 남의 집에서는 우리집 내부가 보이지 않는 경우라면 무방하다.
9. 현관문과 베란다가 직통
풍수적으로 현관문과 베란다가 일자로 직통하여 바람이 바로 빠져 나가는 경우에는 집안에 기를 모으기가 어렵다. 상대적으로 재물과 건강에 약해지기 쉽다. 침실도 문을 열었을 때 바로 침대가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
10. 집안에 같은 층임에도 불구하고 높이가 다르면 좋지 않다.
같은 층인데도 높낮이가 다른 경우가 있는데, 주거환경이 현격하게 다른 경우로 별도의 태극을 형성하지 않는 한 기운의 흐름상 좋지 않다. 그러나, 높은 곳은 부엌, 낮은 곳은 침실 등과 같이 완벽하게 별도의 용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