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한 음식점에서 조사한 메뉴판에 세균이 무려 500만개가 발견됐다고 新闻晚报가 지난 15일 보도했다.
최근 징안취(静安区) 한 정협위원(政协委员)은 음식점 메뉴판의 위생상태를 조사결과, 세균이 무려 500만개가 있다는 결과를 발표, 세균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반복하여 사용하는 메뉴판을 소독하거나 일회용 메뉴판을 사용하는 것을 건의했다.
또 음식점 메뉴판의 세균은 조건만 갖춰지면 오랫동안 머무르며 살뿐 아니라 직접 사람의 기도를 통해 전염되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많은 음식점들이 메뉴판을 소독하지 않고 있으며, 더럽거나 찢어져 있어도 제때 새것으로 바꾸지 않고 있다. 또한 사람들도 메뉴판을 만진 후 손을 씻어야 한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