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확장공사 7억 투자, 2년 소요
왕민 길림성 당위서기, 전학인 길림성 상무부성장, 등개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 서기, 이룡희 자치주 주장 등 길림성 및 연변 관계자들과 연변대학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2일 연변대학은 학교건립 사상 최대 규모의 캠퍼스 확장건설 정초식을 가졌다.
중국 최초의 민족대학으로 1949년 4월에 창립된 연변대학은 1996년 통합 후 국가<211프로젝트>, 국가 서부개발 중점건설대학으로 지정되었으며 길림성과 교육부에서 공동으로 중점 지지하여 건설하는 대학으로 되었다.
그러나 통합 후 캠퍼스가 분산되어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에 제약을 받고 학교운영 효과가 높지 못한 등 문제들이 불거졌다. 이에 2005년, 학교지도부는 캠퍼스를 확장하기로 하고 동제대학 전문가들을 초빙해 캠퍼스 설계를 위탁했다.
소개에 따르면 확장건설 1기 공사는 부지면적이 53만 평방미터, 총 건축면적이 34만 2천690 평방미터, 투자총액이 7억 6000만위엔에 달하며 시공건설기한은 2년이다.
김병민 연변대학 총장은 "캠퍼스확장건설을 계기로 <진리, 선행, 융합>의 운영이념으로 국제적 영향력이 있고 국내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뚜렷한 특색을 갖춘 수준급 대학으로 건설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