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모임, 한국학생 교육환경 등 논의
이우 학부모들이 외국인 학생 수업료 인상 등의 문제를 놓고 회의를 가졌다. 지난 25일 오후 12시경 이우 한국상회 회의실에서 우아이(五爱)소학교 학부모 모임을 진행했다. 학부모 30여명이 모여 자유토론을 진행된 이번 모임에서는 외국인 학생 수업료 인상 건, 학교 시설 개선, 급식 문제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우아이 소학교에서는 외국인 학생에 수업료 인상을 요청하였고 학부모 대표가 학교측과 만나 수업료 인상에 대한 논의를 통해 추가 인상 없이 기존과 같은 수업료로 입학을 허가하는 결정을 지었지만 노후 된 책걸상을 포함한 학교 시설 등의 문제에 따른 개선, 급식 개선 등의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게 되었다.
이번 모임을 통해 매월 넷째 주 목요일 12시에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기로 결정 지었으며 정보교류 및 개선안을 통해 타지에 나와 생활하는 자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모임으로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학부모 모임에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었다.
우아이 소학교는 이우 거주 한국 학생(약 48명)이 가장 많기로 알려진 학교로 우아이 소학교 학부모 모임을 통해 우아이 소학교를 포함 이우 거주 한국 학생에 대한 생활 여건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작년 2006년에 모임이 결성되었다
▷김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