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예절, 중국학생 우수… 타인 존중, 한국학생 가장 낮아
중국 청소년 연구센터가 28일 <한중일 초등학생 생활습관연구>라는 보고서를 통해 베이징 초등학생의 생활습관과 예의범절이 한국이나 일본 학생보다 우수하다고 발표했다.
东方早报 28일 보도에 따르면, 자발적으로 가족들과 인사하는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는 중국 초등학생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 낯선 사람에게 미소를 띄우고 인사하는 면에서는 중국학생들이 46.8%를 차지한 반면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 10%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학생은 다른 사람 방에 들어갈 때 노크를 하는 경우처럼 다른 사람을 존중한다든가 혹은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면에서 제일 낮은 점수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 조사는 중국 청소년연구센터, 일본 청소년 연구소, 한국 청소년개발원 등 3기관에서 공동 실시한 것으로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북경 12개 학교의 1천551명, 일본 16개 학교의 1천576명, 서울 16개 학교의 1천576명 초등학생이었다. ▷번역/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