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옛 상하이 문화와 물품을 전시하는 `라오(老)상하이문화센터'가 지난 28일 莫干山路에 설립되었다. 상하이문화센터는 상하이시의 라오상하이 물품의 개인수집으로는 대규모기구로서, 장기적으로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라오상하이문화센터는 옛상하이의 농후한 분위기가 감돈다. 첫 전시는 호주에서 온 화교 수집가의 `라오상하이 가정용품전'이다. 전시는 역사물품, 촬영용품, 공예품 등이며, 1920년대 화장대, 1930년대의 재봉틀, 1892년도의 프랑스 유성기, 200년 된 독일피아노 등이 있다.
문화센터 정(郑)주임은 "문화센터는 풍부하고 독특한 전시품을 통해 상하이의 옛 생활풍경과 생활방식을 돌아보고 많은 사람들이 상하이의 역사문화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센터는 앞으로 `라오상하이 치파오전', `옛옷감과 단추전' 등 앞으로 계속해서 주제를 달리한 전시가 있을 예정이고, 또한 문화활동과 학술교류 등을 통하여 `라오상하이'를 연구하는 애호가와 수집가과 전문가를 모아 함께 옛 상하이를 알릴 것이라고 한다. (莫干山路 50号)
전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