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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할 때의 열정으로 학교생활에 충실하자

[2007-06-05, 22:13:07] 상하이저널
2007년도 복단대학교(본과) 외국인 입학시험 지난 26, 27일, 이틀간에 걸쳐 복단대학교 유학생 본과 입학시험이 치뤄졌다. 벌써 3회째에 접어든 이번 입학시험은 유난히 경쟁이 치열했다. 복단대 신방과 인문계열에 지원한 수험생 문하영(20)씨를 만나 보았다. 그는 "복단대 신방과가 중국에서 유명하기 때문에 지원하였다*고 한다. 이번 시험의 난이도를 묻자 "어문은 별 어려움이 없었으나, 개황이 어려웠지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소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복단대는 2006년부터 진행된 학부제 수업의 형태로, 1학년 때는 학부생으로서 각 계열에 관련된 기본적 지식을 배우고 2학년 때 전공이 나뉘게 되어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게 된다.

이번 시험에 참가한 학생은 약 900여명으로, 올해 복단대의 신입생 모집계획은, 인문계열 128명, 법정계열 115명, 경제 관리계 97명, 자연과학계 29명, 의학 65명 등 총 477명이다.

갈수록 중국 대학에 입학하려는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나면서 각 대학교들의 입학시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힘들게 준비한 입학시험인 만큼 결과에 만족하고 입학 후에도 자부심을 갖고 입학 할 때의 열기를 끝까지 마음에 품고 학교생활에 충실하자.

▷복단대 유학생기자 유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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