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사하라사막마라톤 코스'를 완주하여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는 실명 상이용사 송경태씨가 또 다시 `중국 고비사막 마라톤대회'(Gobi March)에 도전한다. 아시아에서 열린 최초의 사막 마라톤대회인 이번 대회는 25개국 150여명의 참가자 중 유일한 장애인으로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참가목적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의식 선양은 물론 약 6억여명의 지구촌 장애인들의 귀감이 되고 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하여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 하고자 한다.
중국의 고비 사막마라톤대회는 총 6개 구간 250km를 하루에 지급되는 10리터의 물과 사막의 거친 모래와 태양을 벗 삼아 6박 7일에 걸쳐서 달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