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규모 비해 투자할만한 주식 아직 부족
급등하던 중국 증시가 최근 연일 약세를 보이면서 폭락장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지만 중국 정부의 증시 통제력을 감안할 때 상하이종합지수가 급등락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LG경제연구원은 지난 7일 `중앙의 관리능력에 달린 중국증시의 미래'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아직도 경제규모에 비해 투자할 만한 주식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증시의 안정적 성장은 정부의 통제능력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최근 중국증시의 거품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중국 증시는 대체로 정부의 기대에 맞춰 움직였다며 정부의 통제능력과 막대한 주식 대기수요를 감안할 때 폭락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