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韓正) 상하이(上海)시장의 디즈니랜드 건설추진 계획에 대해 월트디즈니사는 아직 상하이시와 아무런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사는 자사의 현재 목표가 홍콩 디즈니랜드의 성공이며 상하이에 테마공원 건설을 결정한 바 없고 이를 위해 상하이시와 협의를 진행하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월트디즈니사는 양쪽이 협의를 통해 중국에 제2의 디즈니 테마파크 건설을 결정하더라도 2010년 이전에 개장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월트디즈니사는 이런 내용을 홍콩디즈니랜드를 통해 밝혔다.
이에 앞서 한 시장은 지난 7일 베이징에서 기자들에게 상하이시가 디즈니랜드 건설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당 중앙과 국무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었다.
<상하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