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자치주가 2010년 관광수입 목표치를 55억위엔으로 정했다.
지난 5월 31일, 연변예술극장에서 열린 연변관광산업발전대회에서 등개 자치주 당위 서기는 향후 조선족민속, 변경관광, 자연풍경 등 자원을 정합해 독특한 관광브랜드를 창출하고 관광도시 및 기초시설 건설을 다그쳐 관광업발전에 유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국지 길림성관광국 국장은 길림성 관광산업 발전에서 작용하는 연변 관광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연변은 민족, 민속 문화를 발굴하고 변경지역 관광을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변의 관광 총수입은 30억 5천만위엔에 달해 연변 생산총액의 12.5%, 입국 관광객은 길림성의 50%, 변경관광객은 길림성의 90%, 관광경제총량은 길림성 제3위를 차지했다. 이를 토대로 11.5프로젝트기간 연변은 관광 총수입을 매년 17%이상 늘려 2010년에는 GDP의 15%이상에 달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