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필드에 나가지 못하지만 나름대로 꾸준하게 연습장에서 샷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이언 샷감이 좋아 어렵지 않게 라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전 필드에 나가 그동안 연습했던 샷을 실험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생각지도 않은 드라이버 푸쉬샷에 잦은 아이언 방향 미스로 그린을 자꾸만 놓치는 바람에 참 힘든 라운드를 하였습니다. 아이언 샷 방향을 잡고 셋업해서 스윙을 하기전 목표를 보면 처음 셋업한 기준 방향과 목표지점이 오른 쪽으로 휘어져 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 설정한 방향에 대해 약간의 수정을 하고 싶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샷을 하면 심하게 오른쪽으로 밀려버리는 푸쉬샷이 되고 맙니다. 퍼팅할 때에도 퍼팅라인을 셋업해서 바라보면 오른쪽으로 휘어져보입니다. 페어웨이에서 방향 설정하는 방법을 부탁 드립니다.
A 방향을 잡는 것은 골프게임중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스윙이 잘되었다 하더라도 방향을 못 잡았다면 볼은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죠.
일단 볼과 핀(목표지점)을 잇는 연결선상의 볼 직후방 4~5m지점에 서서 샤프트를 45도경사로 클럽헤드가 위로 올라가도록 세워 볼과 타켓방향을 연결 시킵니다.
볼과 타켓방향이 연결된 샤프트 와 일치되는 볼 전방 1~4m 주변에 에임용으로 이용할 만한 표식물을 찾아 에임 스폿으로 정합니다. 이때 에임 스폿으로 활용할 표식물은 루스 임페디먼트나 디봇트 자국 아니면 잔디의 색깔이든 육안으로 확인을 할 수있는 뭐든 좋습니다.
1)육안으로 확인이 될 만한 표식물을 향해 클럽페이스면을 직각으로 맞춰 클럽을 정렬시킵니다.
2)정렬된 클럽을 기준으로 양발 앞코를 볼과 에임스폿의 라인과 평행을 이루도록 스탠스 정렬하면서 볼과 스탠스의 간격을 적당히 맞춰 어드레스를 합니다.
3)어드레스를 취하고 나서 목표반향을 향해 고개를 돌려 바라봅니다, 이때 자신의 왼쪽 어깨가 목표방향보다 11시방향을 향한듯한 느낌이 들면 제대로된 셋업입니다.
위 세가지 방법을 통해 셋업이 완료되고 스윙을 위한 자세가 마무리 되었다면 이 순간부터 방향성에 대해서는 단 1%라도 의심하지말고 스윙만 정확히 하면 볼은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