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하이엑스포 조직위원회 연결소조직위원회는 14일 "300억위엔을 투입해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 경기도에서 열린 2007년 한중일 산업교류회에 참석해 기자회견을 열어 "엑스포 관련 시설 건설에 180억위엔, 대회 운영에 110억위엔 정도 예산이 집행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이중 40% 정도 지원하고 나머지는 채권이나 입장료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상하이엑스포는 200개 이상의 국가와 약 7천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엑스포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미 132개 국가와 17개 국제조직이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