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전자제품품질 조사에서 일부 지명도 있는 브랜드들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베이징, 상하이, 장쑤, 광동, 안후이, 쓰촨 등 6개 성과 직할시에 소재하는 3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에서 11개 업체 MP3 제품만이 합격했고 합격률은 34.4%로 저조했다. 특히 清华同方, 魅族, 长虹佳华, 清华紫光, 优百特 등 지명도 있는 업체들의 제품이 불합격 판정을 받아 놀라게 했다. 이들 32개 업체들이 생산한 MP3 제품이 전국 생산의 60%를 차지해 심각성을 더했다.
불합격 제품들은 주로 음질문제가 많았으며 일부 제품의 전원어댑터는 국가안전표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신식산업부는 "품질문제에 관한 관련정책을 제정할 것"이며 "불합격 기업에 대해서는 재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창사(长沙)병원 이비인후과 왕지화(王继华)주임의사는 "불합격 MP3으로 소리를 크게 듣거나, 듣는 시간이 길어지면 청각신경과 식물신경에 영향을 주며 심할 경우 청각을 상실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번역/전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