义乌외국바이어 `
아시아 최대 소상품 도매시장인 저장성(浙江省) 이우(义乌)시가 최근 외국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신뢰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상품대금을 체납하거나 떼 먹으려는 악덕 바이어들이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랐다.
이우시 대외경제무역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우 소상품 도매시장에서 대외무역 리스크 문제가 두드러지면서 많은 이우시장 상인들이 외국바이어들로부터 사기를 당하거나 상품대금체납 및 대금지불 능력이 없는 바이어들 때문에 많은 손실을 보았다*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2006년 이우시 공안부문에 접수된 대외무역 사기건은 27건, 피해액은 수 억위엔에 달한다. 그리고 사건규모나 피해금액이 몇 년 전과 비교해 점점 커지고 있어 심각성을 더했다.
이우시가 이번에 구축한 바이어 `신뢰데이터베이스' 에는 900여 개 외국기업과 기구, 외국바이어 수천 명의 자료가 수록되었고, 시장상인들이 무료로 검색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