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군 32사단은 새벽을 틈타 서해안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던 조선족 7명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단에 따르면 해안 감시 및 해안경계 작전 중 신원 미확인 선박이 이날 새벽 2시 20분쯤 충남 보령 은포방조제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을 관측, 해안기동 타격대가 출동해 검거했다.
0.5톤급 선외기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했던 조선족 7명은 은포방조제 전방 해상에서 하선, 분산하여 내륙으로 들어오던 중 모두 검거됐다.
합동조사결과 중국 단동에서 출발한 이들은 "한국에 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