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목단강 코리아타운 노천광장에서 연변라디오 TV방송국과 목단강문화국이 주관하고 목단강조선족예술관에서 주최한 `YBTV 우리노래 대잔치(목단강편)'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목단강 염암(閻岩) 부시장의 축사에 이어 목단강, 해림, 녕안 등의 80여명으로 이루어진 공연팀이 멋진 대형 타악기 연주로 잔치의 서막을 열었다. 목단강조선족예술관의 가야금합주 등을 비롯한 21개의 흥겨운 공연프로들은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행사장을 찾은 2천여명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연변TV방송국은 개국 30주년을 맞아 이호남 국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제작진이 생방송 중계차로 목단강에 갔으며 35도의 찜통 더위 속에서 `YBTV 우리노래 대잔치(목단강편)'를 성공적으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