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뜨거운 음악 열정으로 상하이 여름을 녹인다

[2007-07-03, 03:04:02] 상하이저널
상해 밴드 연합 동아리 여름 날씨만큼이나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남자. 상해 밴드연합 동아리(Shanghai Sound Station) 연합장 최한울(27 재경대 석사과정)씨를 만나보았다.
Q: 밴드연합의 계기는?
5년전 복단대 재학 당시 플라스틱 초콜렛이란 밴드를 결성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활동중 중국이란 나라의 문화적 특성으로 인한 단독공연이 힘들고 장비 부족, 공연장소 부족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느꼈다. 올해초 4월 같은 생각을 하고있는 총6개의 다른학교 밴드들과의 연합활동으로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연합체를 결성하게 되었다.

Q: 어떤 활동을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공연이다. 한 달에 한번씩 모여서 연습을 한다. 또한 상해의 밴드공연 문화 조성이다. 클럽이나 파티는 이미 대중화가 되어있으나 밴드문화는 아직 미흡한 것 같다. 밴드 공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도 개설 예정이다.

Q: 활동 중 좋은점은?
밴드 연합 활동을 통해 중국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학생들과의 교류로 인해 얻는 점이 많다.

Q: 활동 중 아쉬운 점은?
공연장소의 부족함이다. 그로 인해 더 많은 공연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또 다른 나라 관객들과는 달리 한국 관객들은 호응도가 부족하다. 공연에 왔으면 같이 느끼고 즐겼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바라는 점은?
유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음악 장르가 다르고 밴드가 아니더라도 공연에서 같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 되었으면 한다. 다른 하나는 연중행사로 열리는 행사를 주최하는 한인단체에서 스포츠활동에만 너무 치중하는 것 같다.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같은 다른 문화적 활동에도 신경을 써 주었으면한다.
인터뷰 시간 동안 그에게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공부이다. 그러나 유학생으로서 학교생활과 함께 본인의 꿈을 이루어 간다는 것. 이것이 정말 멋진 유학생활이 아닐까?
▷복단대 유학생기자 김경모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YBTV '우리노래 대잔치(목단강편)' 축제 개막 2007.07.03
    6월 24일, 목단강 코리아타운 노천광장에서 연변라디오 TV방송국과 목단강문화국이 주관하고 목단강조선족예술관에서 주최한 `YBTV 우리노래 대잔치(목단강편)' 축..
  • 한국의 수도, 서울 체험하며 느껴보자 2007.07.03
    상하이에 살다 보니, 때론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아이들이 모르는 것을 보고 가슴이 덜컹 내려 앉을 때가 있다. 서울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 복단대학교 江湾新校区 둘러.. 2007.07.03
    복단대학교의 새로운 캠퍼스를 찾아가보았다. 淞沪路北上에 위치한 신 캠퍼스는, 邯郸路캠퍼스에서 5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고, 총 건축..
  • 상해한국학교 학부모회 2007.07.03
    지난 25일 상해한국학교 학부모회에서는 장가항 한국상회의 도움으로 학교에서 많이 사용되는 A4용지 20Box(1Box 4,000장)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하여..
  • 상하이, 자동차번호판 종신제 시행 2007.07.03
    7월1일부터 상하이시는 컴퓨터가 제공한 자동차 번호 6개 가운데서 1개를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고 폐차 후에도 기존의 번호판을 사용할 수 있는 `'번호..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8.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9.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경제

  1.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5.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6.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10.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7.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