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특수교육학교의 농아선수들로 구성된 연변농아축구팀이 중국을 대표해 세계특수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중국장애자연합회, 국가체육총국은 올 10월 상해에서 펼쳐지게 될 제2회 세계특수올림픽 축구대회 참가자격을 전국적으로 농아축구운동이 가장 발달한 연변 훈춘시특수교육학교에 주었다.
현재 훈춘시특수학교 축구팀 선수들은 무더위 속에서 훈련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1997년 설립진 훈춘시특수학교 농아축구팀은 10년간의 노력을 거쳐 중국뿐 아니라 국제장애인운동 대회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축구팀은 전국 제3회 특수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하여 3등을, 2006년 전국 제4회 특수올림픽에서는 준우승을 따냈다.
대부분 조선족선수들로 구성된 훈춘시특수학교 농아축구팀은 최근 10년간 연변 스포츠 역사에서 처음 나라를 대표해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팀인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