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과자•음료에서 첨가물 과다 검출
포름알데히드 용액에 담그거나 과산화수소수를 첨가한 생선이 상하이시 도소매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新民晚报에 접수된 제보에 따르면 상하이 최대수산도매시장인 쥔공루(军工路) 동팡국제수산센터에서 한 상인이 갈치를 포름알데히드 용액에 담그고, 과산화수소수를 첨가하여 표백하는 것이 목격됐다. 제보자 또한 이 수산시장의 도매상인으로, 그는 생선이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면 은색 빛을 더 발하면서 윤이 나고 부패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상하이시 식품약품감독국 리하오(李浩) 부소장은 "일부 상인들이 생선을 윤기 있게 하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금지된 식품첨가제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중앙정부의 인터넷 사이트에 따르면 남서부 광시성(广西省)의 조사관리들이 2/4분기 들어 지역내 70곳의 슈퍼마켓과 백화점, 도매상에서 수거한 아동용 과자와 음료 등 스낵류 가운데 40%가 과도한 첨가물이나 방부제를 함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거된 젤라틴 종류 스낵 가운데 35%만이 기준을 충족했으며 두 종류의 과일향 제품에는 인공 감미료가 허용치 대비 63배나 많았다. ▷번역/전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