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예술학원과 한국전통음악학회가 공동주최한 2007년 중한전통음악교류회가 3일 오후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 홀에서 있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국악 관현악의 현황과 전망>, <영산회상과 이리향제 줄풍류의 비료연구>, <남도무가연구>, <개량가야금연주법 및 탐색>, <최옥삼론>, <민족 악기 개량에서의 득과 실> 등 논문이 발표되었고 중한 양측의 전통음악 실연이 있었다. 특히 이날 한국인간문화재인 황룡주 선생 등의 실연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한국전통음악학회에서는 연변대학 예술학원에 거문고, 가야금, 장구, 북, 징, 꽹과리 등 민속악기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전통음악학회 서한범 회장은 "1990년 7월 처음 만난 뒤 해마다 중한 양국의 우리 민족 전통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만나 교류를 해오면서 정도 더욱 돈독해졌다*며 "향후 계속하여 해마다 이런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