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에서 문화 즐기기!!
지난 7월 5일 저녁, 우시시 장강구락부에서 상하이, 쑤저우, 우시 순회공연 계획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뮤지컬 단원이 우시에서 첫 공연을 개최하게 되었다.
우시에서 오랜만에 가지는 문화공연에 많은 교민들이 공연장 좌석을 빼곡히 채워 한국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우시를 찾아온 공연단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 주었으며, 중국 우시에서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 날 개최한 `만화방 미숙이'는 만화방을 운영하는 장봉구(60세)는 홀로 삼 남매를 키우며 살고 있었다. 그러나 운영하는 만화방이 빚 때문에 넘어가게 되었다. 이에 봉구는 만화방을 살리기 위해 3남매를 시험하는데…, 만화작가를 꿈꾸는 진수, 김밥장사 조여사, 건달 바우 등 만화방에서 일어나는 우리 이웃들의 진솔하고도 좌충우돌하는 코믹한 사랑이야기 이다. `만화방 미숙이'는 이미 한국에서 어린이들과 성인들에게 꿈과 희망, 사랑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연극을 여러 차례 선보였으며 우시를 시작으로 쑤저우, 상하이 등을 순회했다. ▷조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