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도 5개월째 상승세
중국국가통계국 발표에 의하면 6월 중국 70개 도시 주택 가격이 동기대비 7.1% 상승, 중국 모든 도시들의 집값이 일제히 상승을 기록했다고 东方早报가 전했다.
신규 분양주택 판매가격은 동기대비 7.4%상승, 중고주택 판매가격은 동기대비 7.8% 올랐다. 일반주택과 고급주택의 판매가격은 동기대비 각각 7.7%와 8.5% 상승, 그 전달 대비 1.0%와 1.2%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부동산 상승폭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6%의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6월에는 상승폭을 7%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치를 갱신했다.
중국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이 일제히 오른 가운데 4개 도시가 동기대비 집값 오름폭이 10%를 넘어섰으며 그 가운데서 베이하이(北海)가 15.5%로 1위, 그 다음으로 선전 13.9%, 난징 11.3%, 베이징 10%가 뒤를 이었다.
상하이 부동산 가격은 동기대비 1.2%, 그 전달에 비해 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서 신규 분양주택 가격은 동기대비 0.9%, 그 전달 대비 0.7% 올랐으며 중고주택 가격은 동기대비 1.5%와 전달 대비 0.8% 상승했다. 올 2월부터 연속 5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