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엊그제 프랑스 파리에 있는 민간단체 ‘새로운 세계 통치구조 포럼’이 ‘2011년 세계 통치구조 지수’를 발표하였다.

이 단체는 각국의 통치 구조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평화안보와 법치, 인권, 지속가능 개발, 인간개발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평가를 하였다고 한다.

금년 발표는 예상대로전 세계 179개국 가운데, “북한, 짐바브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버마, 수단, 콩고, 소말리아”가 최악의 통치구조 나라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에 최악의 영예의 국가로 선정된 나라들은 족벌 장기독재정권의 인권 유린과 폭거 통치, 전쟁과 내전으로 학살 등이 자행되고 있는 나라들로서 지난해 이어 또다시 최악의 통치구조 국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한다.

북한 김 부자가 경제/식량난, 3대 권력승계(세습), 국제사회 고립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이를 타개하는 길은 과감히 핵을 포기하고 남한 및 국제사회와 진정성 있는 대화로 개혁 개방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