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caption>
민주당 이해찬-정동영도 내란음모 무죄석방 탄원서 썼다? 의혹 ‘일파만파’
2014-02-14, 11:11:51 동수
추천수 : 244조회수 : 2352
 
▲ 내란음모 구속자 석방 10만 탄원 전달 기자회견내란음모 사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첫 피고인 신문일인 1월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내란음모 정치공작 공안탄압규탄 대책위원회' 등 회원들이 내란음모사건 구속자 무죄석방 10만인 탄원서를 앞에 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민주당 시도의원 10여 명이 내란음모 무죄석방 탄원서에 서명을 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중진의원인 이해찬, 정동영 의원도 탄원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 파장이 일고 있다.

민주당 중진까지 가세한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당의 존폐위기까지 내몰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해찬 의원은 전직 국무총리를 역임했고 정동영 의원은 지난 17대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까지 해 논란을 더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지난달 27일 수원지법에 10만여 명의 서명한 내란음모 무죄석방 탄원서를 제출했다. 또한 이를 홍보물과 현수막으로 제작해 전국 각지에 유포하며 대대적인 선전에 나섰다.

  
▲ 통합진보당 현수막에는 내란음모 무죄석방 탄원서에 서명한 인사와 함께 민주당 이해찬, 정동영 의원이 이름이 올라와 있다. 두 의원도 탄원서에 서명을 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 인터넷 캡처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통진당 현수막 사진에도 정봉주 전 의원과 함께 이해찬, 정동영 의원이 이름이 나와 있다. 노엄 촘스키, 램지 클락, 미셀 초스도프스키 등 해외 인사를 비롯해 강우일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문정현 신부, 이해동 목사 등 종교계 인사, 신학철 화가, 박재동 화백의 이름이 현수막에 나와 있다.

정봉주 전 의원을 비롯해 통진당 현수막에 이름이 올라있는 인사들은 내란음모 무죄석방 탄원서에 서명한 것으로 통합진보당이 밝힌 바 있다. 즉 이해찬, 정동영 의원도 탄원서에 서명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설득력을 얻는 대목이다.

통진당은 10만여 명의 서명자를 공개했을 당시 정치계 인사에 ‘정봉주 전 국회의원 外 전·현직 국회의원 22명’이라고 밝혔을 뿐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윤정호 TV조선 정치부장은 13일 TV조선 뉴스에 출연해 통합진보당이 10만 탄원서명을 홍보하는 유인물을 소개했다. 윤 정치부장은 “이해찬, 정동영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서명한 것으로 통합진보당 선전물에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정리에 따라서 주변에 있는 의원의 부탁으로 해줄 수는 있지만,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청구가 진행 중이고 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법적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 이렇게 한다는 것은 이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 통합진보당이 유포하고 있는 유인물에도 내란음모 무죄석방 탄원서를 작성한 인사에 민주당 이해찬, 정동영 의원이 포함되어 있다. ⓒ TV조선 캡처

또한 “유인물을 보면 이해찬 정동영 의원의 이름을 통합진보당이 유인물에서 밝힌 것은 아무래도 (탄원서 서명)했으니 올렸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중앙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는 보이지 않고 개인적 차원에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해 “국기문란 광풍, 조국을 부정하는 반국가적인 광풍이 몰려와서 대한민국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 적을 위해서 대한민국과 싸우겠다는 자들은 바로 우리와 우리 자식들에게 등 뒤에서 비수를 꽂겠다는 세력”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나 시도의원에 이어 이해찬, 정동영 의원까지 탄원서 서명 논란이 일고 있어 민주당의 정체성에 대한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Page 1/101

목록 글쓰기
커뮤니티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2012 한국 vs 중국 축구 중계 보는 법 소리미 2024.06.11 259
2011 BTS 드라마 출시 통통카 2024.04.19 275
2010 한국에서 한국돈->중국돈 환전업무가능 안녕하시오 2024.04.17 300
2009 해외 거주 청소년(초중고생)을 위한 교육 사이트.. esofting 2023.04.25 729
2008 한국에 들러서 학습지 사가시는 학부모님들 주목! 매쓰팡 2021.09.15 1801
2007 [시선]살아남기 위해 잃어버리는 것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533
2006 [시선]고통의 평준화에 반대한다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454
2005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3.16 1645
2004 공맵으로 무료 1:1 과외 받고 스타벅스도 받아가.. Gongmap 2021.03.09 1374
2003 (온라인/오프라인 비교과 활동) 자기주도 청소년.. Gongmap 2021.03.03 1212
2002 특례입시 전문 컨설팅학원 '스카이어브로드'를 소개.. 스카이어브로드 2021.03.01 1945
2001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2.24 1150
2000 커먼앱 에세이 작성법 (Common app Ess.. Gongmap 2021.02.16 1212
1999 2월에 명문대 튜터와 1:1 강의가 무료라고? Gongmap 2021.02.09 1179
1998 IB 교육과정이란 무엇인가? Gongmap 2021.02.02 1435
1997 SAT II 및 SAT Essay 폐지 공식 Q&.. Gongmap 2021.01.27 1252
1996 내 방에서 만나는 아이비리그 Gongmap 2021.01.19 1074
1995 [22학년도 대입] 해외고 국제학교 대입 정보!! Gongmap 2021.01.12 1351
1994 한국 cgv에서 어제 800 개봉했어요 glory 2020.12.11 1391
1993 중국은 코로나가 춘리박 2020.12.07 1574
1 2 3 4 5 6 7 8 9 10
목록 글쓰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10.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