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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안함 사건에 대해 다시 이야기 한다
2010-11-16, 21:01:57 흰구름과 하늘
추천수 : 131조회수 : 1501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한 한국의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반박하는 ‘국방위원회 검열단 진상공개장’을 유엔 회원국들에 배포한 것은 궁지에 몰린 자신들의 과오를 덮어 국면을 전환해 보고자하는 술책일 뿐입니다.

특히 북한은 이 진상공개장을 통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한국의 조사결과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지만 그 반박내용은 이미 국내 좌파단체나 반정부단체들에 의해 제기되었던 의혹에 불과한 것들로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접한 반론입니다. 그리고 북한이 제기했던 반론에 대해서는 이미 합조단에 의해 해명이 이뤄진 것들이기 때문에 논란의 대상 또한 될 수 없다고 봅니다.

북한은 천안함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때를 만난듯이 그것을 북한과 억지로 연계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사건 발생초기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도 다른 원인일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어 신중을 기했을 뿐만 아니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합동조사단에 합류시켰습니다. 만일 북한의 소행일 경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발뺌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방지코자 함이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북한이 여전히 발뺌하고 있는 것을 보면 한국이 독자적으로 했더라면 이보다 더한 반박이 있었을 것이란 생각마저 듭니다.

또한 천안함 사건 규명을 위해 구성된 유엔군사령부 특별조사팀이 한국의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대해 검증을 실시하고 이에 동의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의 정전협정위반이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지난 9월 미국 상원에서 열린 한반도 현안 청문회에서도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국제조사단의 조사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며, 철저하고도 신중한 방식으로 진행됐고 그 조사를 통해 북한이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해 유엔안보리가 신뢰를 보이고 있고 국제사회가 모두 인정하고 있는데도, 이를 시인하고 사과하기는커녕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북한의 행동이야말로 국제사회를 우롱하는 짓거리로 비난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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