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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9년 12월 1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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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폐막…5가지 '신호탄'
1년에 한 번 열리는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가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2일 폐막했습니다. 회의는 올해 경제 형세를 짚어보고 오는 2020년 시행될 주요 경제 과제들을 제시했습니다. 13일 신랑재경은 이번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점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5가지 신호, 즉 '1. 빈곤 퇴치, 3대 임무 중 첫번째  2. 과학 기술형 기업, 벤처 기업 지원 확대 3. 경제 성장 안정화의 중요한 역량 ‘인프라’ 4. 부동산 규제 ‘세 가지 안정’ 항목 추가 5. 금융 시스템 개혁 심화'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먼저 중국의 경제 공작은 내년에도 온중향호(稳中向好, 안정 속 좋은 방향으로 발전함), 장기향호(长期向好, 장기적인 발전)의 기본 추세가 변함없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2. 내년 中 5G 스마트폰 기종 100대 돌파한다
오는 2020년 중국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기종이 100대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12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 전세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2억 70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5G 스마트폰 침투율은 올해 1%에서 내년 15%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중 중국 시장에서 출시되는 5G 스마트폰 기종은 100대 이상으로 총 출하량 1억 50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집계됩니다. 전세계 출하량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출시되는 셈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도 동기 대비 5% 감소했습니다.

3. 中 애플 아이폰 출하량 35% 뚝
지난 11월 애플의 중국시장에서의 아이폰 출하량이 동기대비 35%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레디 스위스(Credit Suisse)가 지난주 목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중국시장에서 애플의 판매량이 2개월 연속 두자릿수의 하락을 나타낸 것이라고 13일 신랑과기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주로 저가로 출시된 아이폰11의 판매가 조저한 탓으로 풀이됐습니다. 이같은 영향으로 애플의 주가도 1%이상 하락했습니다. 리서치회사인 Canalys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은 3분기의 7%에서 5%로 하락한 반면 화웨이의 점유율은 42%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4. 상하이경찰, 흉기 휘두른 남성에 실탄 발사
지난 15일 저녁 상하이 길거리에서 흉기로 행인들을 위협하던 남성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6일 북경일보(北京日报)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상하이 도심에서 식칼을 손에 들고 길가던 행인들을 위협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의 거듭된 권고에도 불구하고 흉기를 손에서 내려놓지 않던 남성은 갑자기 행인들 쪽으로 뛰어가며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에 경찰은 이 남성을 향해 실탄을 발사, 총에 맞고 쓰러진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과감한 제압, 응원한다", "당연히 무고한 시민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등 잘 대처를 했다는 평가를 보냈습니다.

5. 中 샤먼서 도로 500미터 함몰…원인은 ‘수도관 파열’
지난 12일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厦门)에서 도로가 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9시 52분 샤먼 지하철 2호선 뤼추어루(吕厝路) 공사 현장에서 약 500평방미터 크기의 지반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당시 도로를 지나던 차량 두 대가 함께 떨어졌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고 원인은 지반 아래 수도관이 파열됐기 때문이라고 샤먼지하철은 밝혔습니다. 사고 위치는 샤먼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교차 지점으로 사고 당시 지하철 역 일부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현재 샤먼 관련 당국은 수도관이 파열된 구체적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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