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서 맥도널드아저씨 ‘강제 연행’

[2016-04-12, 15:29:58] 상하이저널


중국에서 ‘강제 연행’되고 있는 맥도널드 아저씨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양성만보(羊城晚报) 보도에 의하면, 최근 광저우에서 청관(城管, 도시관리)들이 맥도널드 가게 문앞에 세워진 로널드 맥도널드를 강제 철거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청관 3명이 바닥에 부착된 로널드 맥도널드 인형을 떼어내려고 안간힘이다. 철거 과정에서 인형은 발목이 ‘잘려나간채로’ 청관들에게 ‘잡혀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맥도널드아저씨, 그곳은 지낼만 하세요?”, “무슨 죄를 지었길래 청관한테 끌려갔나요?”, “청관은 KFC랑 한편인가보다, 왜 맥도널드아저씨만 잡아가는 거지?” 등등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맥도널드 인형은 불법 도로 점거를 이유로 강제철거가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은 “왜 맥도널드아저씨만 잡아가고 시양양(喜羊羊)과 후이타이랑(灰太狼)은 잡아가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청관측은 “맥도널드가 가게 앞에 스탠드 광고판을 놓아두어 오가는 행인들에게 위험이 된다고 판단돼 여러 차례 철거를 요구했으나 청관이 나타나면 치우고, 사라지면 다시 놓기를 반복하는 바람에 애를 먹고 있다”면서 “맥도널드 관계자의 태도 역시 불성실하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김여사’의 나무타기 묘기 화제 hot 2016.04.12
    산동성 르자오시(山东省日照市)의 ‘김여사’가 자동차로 나무타기 ‘묘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동방망 보도에 의하면, 지난 11일 흰색 폭스바겐 승용차 한대..
  • 은행카드가 위험하다! 5분에 1000개 정보유출 hot 2016.04.12
    은행카드 정보 절도, 밀매, 현금이체 등이 블랙마켓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중국CCTV는 제보자를 통해..
  • 중국은 지금… 2016년 4월 12일(화) 2016.04.12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상하이 삐끼 조심, "茶 한모금에 48元" hot [1] 2016.04.12
    상하이의 한 찻집이 일본 유학생을 상대로 말도 안되는 황당한 차 값을 받아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중국CCTV 보도에 의하면, 지난 6일 일본 유학생 2명은...
  • 상하이 송장구 3층 건물 붕괴 hot 2016.04.12
    지난 11일 점심 상하이 송장 서산(松江佘山)에서 3층짜리 건물이 와르르 무너져내리는 내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동방망(东方网) 보도에 의하면, 이날 사고현장..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3.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4.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5.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6.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7.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8.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9.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10.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4.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5.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6.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7. IDC, 2028년 中 AI PC 출..
  8.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9.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10.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사회

  1.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2.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3.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4.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5.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6.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7.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8.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9.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10. 상하이, 5월 유행 전염병 1위 ‘백..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2.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6.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