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사상 최강 '618 쇼핑축제' 모두 웃었다

[2019-06-19, 17:06:32]

'618쇼핑축제'가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여는데 성공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월 1일부터 18일동안 이어진 '618쇼핑축제'는 알리바바, 징동, 핀둬둬 등을 비롯한 자상거래업체 모두를 웃게 한 축제였다.


징동의 설립일 6월 18일을 기념해 생겨난 '618쇼핑축제'는 처음에는 징동만의 '잔치'로 여겨졌으나 그후 알리바바가 썸머 버전의 '솽11'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안고 '618쇼핑축제'에 뛰어들면서 전자상거래업체들의 '잔치'가 됐다.


특히, 올해의 '618축제'는 알리바바, 징동, 핀둬둬 등 전자상거래업체 모두 승자로 남은 최고의 쇼핑축제였다고 중국일보망(中国日报网)등 언론들이 보도했다.


올해 '618'은 알리바바 톈마오 및 타오바오를 이끄는34세의 장판(蒋凡), 창업주로부터 상장회사 CEO로 전면에 나선 핀둬둬의 황정(黄峥), 징동상청의 CEO인 40세 쉬레이(徐雷) 등의 보이지 않는 승부이기도 했다. 톈마오는 통 크게 1000억위안의 홍빠오(红包)를 뿌렸고 핀둬둬는 100억위안, 징동은 5억위안의 상금을 내걸고 홍빠오를 뿌렸다. 


6월1일~ 18일까지 징동쇼핑몰을 통한 쇼핑규모가 2015억위안, 전 세계에서 7억 5000만명이 '6.18'쇼핑축제에 참여했다. 마지막날인 18일 저녁 8시, 징동 글로벌쇼핑몰 휴대폰통신 접속이 동기대비 357% 증가했고 도서 거래규모가 동기대비 525% 급증, 화장품 거래규모가 동기대비 412% 급증했다.


휴대폰 판매량 top20 가운데서 가격대가 2999위안 이상의 휴대폰이 8종이었고 '화웨이 브랜드의 날(华为品牌日)' 당일 p30 pro휴대폰은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3000위안 이상을 호가하는 로봇청소기 , 유리 청소기 등 청소 관련 제품 거래규모는 동기대비 200%나 급증했고 2000위안 이상 고급 미용미장 제품 매출규모도 동기대비 220% 급증하는 등 한차원 높아진 쇼핑트렌드를 볼 수도 있었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


또 쇼핑축제기간 징동마켓에서 우유 3억 5000만개, 티슈 1200만박스, 맥주 7200만개가 팔려나갔고 18일 하루동안 징동마켓에서 판매된 신선 상품 매출은 동기대비 90%가 증가했고 규모는 동기대비 110% 증가한 8500톤에 달했다.


19일 새벽 알리바바의 발표에 따르면, 톈마오(天猫)618축제에는 60만여 가게들이 참여해 수천만 건의 인기상품들을 내놓았다. 6월 16일 타오바오 거래량이 110% 넘게 증가했고 특히 개성을 내세운 이색 소비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건담 판매량이 2배로 늘고 빅사이즈 속옷 판매량은 무려 20배나 급증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톈마오는 6월 16일 1시간동안 거래량이 지난해 16일 하루동안 매출을 훌쩍 뛰어넘었고 톈마오의 수백여개 국내외 브랜드의 거래규모가 지난해 '솽11' 실적을 훌쩍 넘어섰으며 최대 40배 넘게 증가한 곳도 있었다. 또 110개 넘는 브랜드가 1억위안이 넘는 주문을 받았다. 6월 16일 90분동안 대형 가전제품 매출은 지난해 하룻동안의 매출을 훌쩍 뛰어넘었고 소형 가전제품은 4분동안의 거래규모가 지난해 1시간 매출과 맞먹었다.


아이폰 등 휴 대폰 거래는 동기대비 600% 증가했고 중국 가전제품 브랜드인 거리(格力)는 이벤트 시작 1분만에 지난해 하루동안 매출과 맞먹는 실적을 올렸다. 거리는 1시간동안 매출이 동기대비 1433%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얻었다.


올해 톈마오 618쇼핑축제에서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항저우, 청두, 총칭, 쑤저우, 우한, 난징 도시가 가장 강력한 소비능력을 자랑했다.


이밖에 핀둬둬는 6월 5일 신 모델 아이폰이 단일 판매량 기록을 돌파했으며 관련 애플 시리즈 제품 판매량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산층 소비'에 타깃을 맞춘 핀둬둬는 '100억위안 보조금'을 신 출시된 핫한 제품에 집중적으로 쏟아붓는 방법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핀둬둬(拼多多) 는 쇼핑축제기간 11억건이 넘는 주문을 받았으며 이는 동기대비 300% 증가한 것이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아줌마이야기] 핑크는 취향 hot 2019.06.21
    초록색 / 파랑색과 주황색 / 연보라색과 연하늘색위에 나열한 색깔들은 우리집 세 명의 여자들이 좋아하는 색깔이다. 여자라고 무조건 분홍색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조..
  • 상하이 한 여름밤의 음악여행 2019.06.20
    세계 클래식 명곡을 한자리에, 한여름 밤의 꿈 仲夏夜之梦•世界经典名曲大赏 交响与合唱大荧幕视听音乐会 유럽에서 저명한 지휘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Anton Yeret..
  • '비엔나 호텔'이 서양 숭배? 개칭 요구 논란 hot 2019.06.19
    최근 하이난성민정청(海南省民政厅)이 '규범화 되지 못한 지역명칭  명칭' 84개를 발표하고 이름을 바꿀 것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19일 중국경..
  • [6.19] 상하이-런던 주식 교차거래 ‘후룬통’ 정식 개시 hot 2019.06.19
    중국은 지금… 2019년 6월 19일(수)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1. 상하이-런던 주식 교차거래 ‘후룬통’ 정식 개시상하이와 런던 증시간 교차...
  • 칭화대, 베이징대 'QS세계대학' 역대 최고 순위 hot 2019.06.19
    19일 발표된 '2020 QS세계대학 순위'에서 칭화대(清华大学)와 베이징대(北京大学)가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고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다. 또 올해에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2.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3.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4.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5.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6.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7.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8.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9. 中 내년 3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
  10.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경제

  1.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2.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3.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4.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5. 中 내년 3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
  6.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7. 하이난성, 中 최초 2030년 내연기..
  8.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9. 헝다자동차, 상반기 예상 적자만 3조..
  10. 씨트립, 2분기 매출 전년比 14%..

사회

  1.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2.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3.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4.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5.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6.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7.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8. 중국 열차 승객 '블랙리스트' 제재..
  9. 中 '스몸비족' 사고 심각, 휴대전화..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4.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2.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3.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4.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