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신흥 억만장자 76명 세계 1위

[2017-03-21, 14:46:24]





 

최근 1년 간 중국에서 최고 많은 신흥 억만장자가 탄생했다.

 

미국 포브스가 20일 발표한 새롭게 등장한 억만장자 리스트에서 중국 본토는 76명, 미국은 25명으로 집계됐다고 환구망(环球网)은 전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4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고수했다. 빌 게이츠의 재산은 860억 달러로 전년도의 750억 달러에 비해 110억 달러 늘었다. 그는 23년 간 18번이나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
 
세계에서 195명의 새로운 억만장자가 탄생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15명의 여성 중 10명이 중국 여성이다.

 

특히 중국 억만장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중국의 최고 갑부인 왕젠린(王健林) 완다 회장은 313억 달러로 18위, 리자청(李嘉诚) 청쿵그룹 회장은 312억 달러로 19위,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283억 달러로 23위에 올랐다. 또한 마화텅 톈센트 회장은 249억 달러로 31위, 딩레이 넷이즈 회장은 52위, 리옌홍 바이두 회장은 87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지난해 억만장자는 13%가 늘어나 1810명에서 2043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처음으로 억만장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

 

이들의 총 자산규모는 18%가 늘어난 7조6700억 달러에 달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억만장자 최다 국가는 여전히 미국으로 지난해 540명에서 현재 565명으로 늘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1년 사이 148억 달러의 재산이 증가해 현재 756억 달러로 2위 에 올랐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총 자산 728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으며, 1년 사이 276억 달러가 늘어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아만시오 오르테가 자라 창립자는 713억 달러로 4위,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560억달러로 처음 5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재산은 35억 달러로 지난해 보다 10억 달러가 줄어 544위로 떨어졌다.

 

우리나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보다 55억달러 늘어난 151억달러로, 112위에서 68위로 상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0억달러로 239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67억달러로 209위에 올랐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월드컵 예선 한·중전 일촉즉발 hot 2017.03.21
    오는 23일 중국 후난성 창사(长沙)에서 열리는 월드컵 예선 한·중 축구 경기를 앞두고 중국 대표팀이 ‘생사의 기로’에 놓인 심정으로 총력을 쏟고 있다.중국신문망..
  • [3.21] 中언론, 한국 유력 대선주자 ‘사드 배치 반대’ hot 2017.03.21
    중국은 지금… 2017년 3월 21일(화)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1. 中언론, 한국 유력 대선주자 ‘사드 배치 반대’ 중국언론은 최근 한국 유력..
  • 쓰촨서 명나라 금·은 보물 1만여점 발견 hot 2017.03.21
    ‘장헌충 전설, 사실이 되다’쓰촨 펑산강(彭山江) 일대에서 명나라 말기의 금·은화 등 대량의 화폐와 반지, 귀고리, 비녀 외 검, 창 등의 고급 병기를 포함한 1..
  • 중국 ‘일대일로’ 공식 사이트 오픈 hot 2017.03.21
    중국이 추진하는 현대판 실크로드 ‘일대일로(一带一路)’의 공식 사이트가 21일 정식 오픈 됐다. 중국의 대표 SNS인 웨이보(微博)와 웨이신(微信)에서도 동시 개..
  • 중국 ‘죽음의 아동지원센터’, 49일만에 20명 사.. hot 2017.03.21
    중국 광동의 한 자폐아동 지원센터에서 49일 만에 20명의 자폐아동이 사망한 사실이 밝혀져 중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해 8월 지체발육 장애아 레이원펑(雷文锋..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국경절 황금연휴 첫 나흘간 상하이 관..
  2. “살 수도 없었다” 중국 증시 개장과..
  3. 中 기존 주담대 금리 인하… 5개 대..
  4. 티켓 없이‘병마용’관광? 여행사 상술..
  5. 중국 1대 대형마트 따룬파(大润发),..
  6. 상하이 증권거래소, 8일부터 지정거래..
  7. [책읽는 상하이 255] 사실, 내성..
  8. 상하이 분양시장 연휴 첫날부터 ‘인산..
  9. 상하이 여행절, 23일간 3877만..
  10.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15년, 28기..

경제

  1. 국경절 황금연휴 첫 나흘간 상하이 관..
  2. “살 수도 없었다” 중국 증시 개장과..
  3. 中 기존 주담대 금리 인하… 5개 대..
  4. 중국 1대 대형마트 따룬파(大润发),..
  5. 상하이 증권거래소, 8일부터 지정거래..
  6. 상하이 분양시장 연휴 첫날부터 ‘인산..
  7. 국경절, 후끈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8. 中 자동차 기업 9월 성적표 공개…..
  9. 中 정책 호재, 홍콩 증시 본토 부동..
  10. 中 도시 '레저' 지수 발표…여가 즐..

사회

  1. 티켓 없이‘병마용’관광? 여행사 상술..
  2. 상하이 여행절, 23일간 3877만..
  3. ‘상하이한인배드민턴연합회’ 창립 10..
  4. ‘스쿼트 1000회’ 체벌로 평생 불..
  5. 한드 ‘퀸메이커’ 中 충칭 사진이 서..
  6. 한강 韓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中언..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4] 나무의 시간
  2. [책읽는 상하이 255] 사실, 내성..
  3. 2024 아트플러스 상하이, 세계 예..
  4. 2025 상하이 패션위크 9일 신톈디..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7] 완벽하게 통..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5] 13억..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