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 중국 장쑤성, 고급 의료기기 핵심 기지 부상

[2017-05-09, 14:32:19]

- 제3종 의료기기 등록 수 베이징에 이어 중국 2위 -


- 中 정부, 첨단 의료기기 지원 대폭 확대… 사물인터넷∙인공지능 결합 의료기기 시장 유망 -

 

자료원 : 바이두

 

□ 장쑤성, 고급 의료기기 생산 메카 부상

 

  ○ 전성데이터베이스통계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의료기기 시장 매출액은 약 3700억 위안(약 61조 2572억 원)으로,  2015년 3080억 위안에 비해 20.1% 증가함.

    - 그 중 병원용 의료기기 매출액은 2690억 위안(약 44조 5356억 원)으로 72.7%를 차지하고, 가정용 의료기기 매출액은 1010억 위안(약 16조7256억 원)으로 27.3%를 차지함.

 

2006-2016년 중국 의료기기 시장 매출액 추이

자료원 : 전성망

 

  ㅇ 베이징, 장쑤성, 상하이, 광둥성, 저장성의 제3종 의료기기 등록 수량*이 2016년 중국 내 제3종 의료기기 등록 수량의 69%를 차지함.

    - 장쑤성은 395건을 등록해 베이징(526건)에 이은 2위를 차지함.

 

중국 1종∙2종∙3종 의료기기 분류

자료원 : 의료기기관리감독조례

 

2016년 성별 중국 내 제 3종 의료기기 등록 수량

자료원 : 국가식품약품관리감독총국

  

□ 첨단기술 사용 의료기기에 정부 지원 집중

 

  ㅇ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 공업정보부는 20166월 국가개발투자회사, 중국공상은행 등 투자기구들과 연합해 선진 제조산업투자기금을 설립함.

    - 초기 기금의 규모는 200억 위안(33000억 원)이고, 중앙정부에서 60억 위안을 투입하기로 함.

    - 중점 투자지역은 장쑤성, 상하이, 광둥성 등 선진 제조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며, 첨단 의료기기 및 약품, 공업용 로봇, 현대 농업기기, 신에너지 (전동 ) 자동차, 첨단 선박 및 해양 공업 장비, 철도 교통 장비 분야의 선두 기업에 투자키로 함.

    - 의료기기 분야의 경우 영상 의료기기, 방사능 의료기기 등의 첨단 의료기기 및 소모품, 심혈관 삽입 기기 등이 중점 투자 대상임.

 

  ㅇ 장쑤성 인민정부는 201611<장쑤성 13.5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규획>을 발표해 향후 5년간 집중적으로 육성할 산업분야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함.

    - 중점 육성대상산업은 ① 차세대 정보기술 ② 첨단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 ③ 바이오기술 및 신의약 ④ 신소재 ⑤ 첨단장비 제조 ⑥ 에너지절감 및 환경보호 ⑦ 신에너지 및 인터넷과 에너지융합 ⑧ 신에너지자동차 ⑨ 항공해양장비 ⑩ 디지털창의산업임.

    - 의료기기산업은 차세대 정보기술, 첨단장비, 바이오 기술 및 신의약 산업 등과 광범위하게 연결되는 분야로 향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 특히 장쑤성은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고급 의료기기 산업 분야가 발달되어 있어 산업 환경이 매우 좋다고 분석할 수 있음.

 

  ○ 장쑤성 정부는 장쑤성 내 각 지역에 의료기기 산업원을 조성, 첨단 의료기기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음.

 


자료원 : 바이두 및 각 홈페이지 자료 KOTRA 난징무역관 정리

 
 □ 2017년 제19회 중국 국제 의료기기 (장쑤) 박람회 현장 스케치

 

  ○ 2017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장쑤성 난징시 국제박람중심(国际博览中心)에서 '2017년 제19회 중국 국제 의료기기 (장쑤) 박람회'가 개최됨 

 

 

자료원 : KOTRA 난징무역관

 

  ㅇ KOTRA 난징무역관은 중국 의료기기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자 박람회에 참가해 참가기업 14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함.

    - 중국산 의료기기와 수입산 의료기기 중 어떤 것의 품질이 더 우수한가의 질문에 수입산 의료기기의 품질이 더 좋다는 대답(8명)이 중국산 의료기기의 품질이 더 좋다는 대답(2명)보다 월등히 많았음.

    - 앞으로 의료기기 산업이 어떤 4차 산업과 결합될 가능성이 높은가 하는 질문에는 사물인터넷과 결합할 것이라는 대답이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인공지능(4명)과 로봇(2명) 순으로 대답함.

    - 국가급 프로젝트 및 대기업의 입찰 공고 시 가장 중요하게 구비해야하는 것으로는 핵심기술을 보유해야 한다는 대답이 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 회사 규모가 커야 한다는 의견(3명)과 인력 자원을 보유해야 한다는 의견(1명)이 있었음.

    - 중국에서 판매되는 의료기기가 반드시 받아야 하는 CFDA(Chin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인증 신청 과정에 대해서는 매우 복잡하다는 의견(7명)이 가장 많았으며, 그 이유로는 시간적으로 오래 걸리고, 많은 비용이 든다는 점을 꼽음.

    - 위에 언급된 장쑤성 의료기기 산업단지들은 CFDA 인증 절차를 도와주고 있음.


□ 중국 의료기기 브랜드 급부상

 

  ㅇ 중저가 의료기기를 생산하던 중국 국내 업체들이 높아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의료기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GPS(GE·PHILIPS·SIEMENS) 기업을 바짝 추격하고 있음.

   -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와 전문인력 영입을 통해 GPS와의 기술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으며 중국 정부도 병원 등의 의료기관에서의 자국 의료기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음.

 

자료원 : 회사 홈페이지

 
□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 의료기기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는 유망시장이며, 장쑤성은 고급 의료기기 산업에 강세를 보이는 바, 관련 기업들은 장쑤성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특히 장쑤성의 의료기기 산업단지는 중국에 처음 진출하는 기업들과 신생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있으므로 진출 시 적극 활용이 가능함.

 

  ㅇ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중국 국산 의료기기 브랜드들이 기술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

    - 중국 내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을 제공하는 중국 국산 의료기기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함.

    - 사물인터넷 또는 인공지능과의 결합이 중요할 것으로 보임. 진출희망 기업은 이와 관련된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임.

 

  ○ 중국에서 의료기기 판매를 위해서는 CFDA 인증 획득이 필수적이며,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바,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분석과 준비과정이 필수적임. 

  

자료원 : 장쑤성발전개혁위원회, 국가식품약품관리감독총국, 전성망, 바이두, 각 회사 홈페이지, 메티칼타임즈, 뉴시스및 KOTRA 난징무역관 자료 종합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자전거업계 새로운 국면…공유자전거 독vs약 hot 2017.05.09
    지난 6일 제27회 중국 국제자전거전람회가 상하이에서 개막된 가운데 공유자전거 돌풍과 함께 불어온 중국의 ‘자전거 바람’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 중국, '공유우산’, '공유농구공'까지 등장 hot 2017.05.09
    중국의 ‘공유 자전거’로 촉발된 ‘공유 경제’가 이제는 ‘공유 자동차’에 이어 ‘공유 우산’, ‘공유 농구공’까지 확대되면서 일상생활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공..
  • [코트라] 4조 위안 규모 중국 온라인 육아시장 파악하기 hot 2017.05.09
    자료원: 아동산업연구센터, 21세기경제연구원 모델 예측 □ 시사점 ㅇ 최근 전자상거래 성장과 더불어 중국 내 1가구 2자녀 정책의 보편화로 온라인 육아용품 시장...
  • [코트라] 중국 공급 측 개혁의 성과는? hot 2017.05.09
    자료원: 싱샹망 □ 유효공급 확대를 통해 가치사슬 업스트림으로의 도약 ㅇ 중국 정부는 국민 경제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 측 개혁을 강..
  • 中 언론 ‘한국 대선’ 주목…중점 보도 hot 2017.05.09
    중국 각 매체에서도 한국의 19대 대통령 선거를 예의주시하며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중국 CCTV 뉴스는 9일 한국의 19대 대통령 선거 시작을 알리며 전국..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2.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3.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4.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5.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6.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7.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8. 中 내년 3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
  9. 하이난성, 中 최초 2030년 내연기..
  10.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경제

  1.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2.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3.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4. 中 내년 3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
  5. 하이난성, 中 최초 2030년 내연기..
  6.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7. 헝다자동차, 상반기 예상 적자만 3조..
  8. 씨트립, 2분기 매출 전년比 14%..
  9. ‘세계 1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中..
  10. 中 올여름 박물관 ‘열풍’ 예약량 코..

사회

  1.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2.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3.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4.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5.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6.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7.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8. 중국 열차 승객 '블랙리스트' 제재..
  9. 中 '스몸비족' 사고 심각, 휴대전화..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4.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2.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3.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4.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