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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中언론, 文 대통령 취임에 ‘사드 재결정’ 기대

[2017-05-11, 11:06:38]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5월 1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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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첫 브랜드의 날 '화웨이’ 1위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华为)가 중국 최고 유명 브랜드에 선정됐습니다. 지난 10일 첫 ‘중국 브랜드의 날’을 맞아 중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진행된 ‘중국 유명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화웨이가 1위로 뽑혔습니다. 2위는 가전 제조 업체 하이얼(海尔)이, 3위부터 5위까지는 각각 고량주 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贵州茅台), 에어컨 제조업체 거리(格力), 바이주 업체 우량예(五粮液)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레노버(联想), 장안자동차(长安汽车), 지리자동차(吉利汽车), 비보(vivo), 자오상은행(招商银行)이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 자체 브랜드의 지명도와 영향력을 확대시키기 위해 매년 5월 10일을 ‘중국 브랜드의 날’로 지정하고 올해부터 시행키로 했습니다.

 

2. 中언론, 文 대통령 취임에 ‘사드 재결정’ 기대
중국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를 보도하며 사드 배치 발언을 속보로 전했습니다. 인민일보가 해외망(海外网)은 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사드 문제를 놓고 미ㆍ중과 협상하겠다는 발언을 하자, 관련 내용을 속보로 내보냈습니다. 신화통신 해외판도 이 소식을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인민일보는 또 칼럼을 통해 후보 시절 문 대통령의 사드 관련 발언이 바뀌는 과정을 자세히 인용하며 “사드 배치 계획이 어떻게 될지를 현 단계에서 얘기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잠정적으로 사드 배치 속도를 늦출 것이고, 다시 토론해 재결정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한반도 정세 완화와 대화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환영했습니다. 또 관영 CCTV는 문 대통령의 취임 소식과 국무총리 인선 소식을 톱뉴스로 다루며 현지 리포트와 전문가 해설 등과 함께 내보냈습니다.

 

3. 즈푸바오, 15개 전문기관과 의료서비스 시작
즈푸바오(支付宝)가 15개 의료기관과 손을 잡고 지난 9일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야심차게 선보였습니다. 이로써 즈푸바오 사용자가 어플을 통해 중국 내 1500여 개의 공립 병원의 진료 접수, 문진, 검사 결과 판독, 건강검진 예약, 스마트 예진 등 15가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9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 보도에 따르면, 각 의료서비스는 의료 전문기관이 나누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즈푸바오측은 2014년  ‘미래 병원’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이후 3 단계로 나누어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4. 알리바바 시가총액 3000억 달러 돌파
텐센트에 이어 알리바바(阿里巴巴)도 시가 총액 3000억 달러(346조원)를 넘어섰했습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10일 알리바바의 주가가 120달러로 사상 최고치로 오르면서 시가 총액 3055억 2000만 달러(346조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리바바의 시가 총액 3000억 달러 돌파는 곧 4.7개의 바이두(百度), 5.5개의 징동(京东), 6.5개 샤오미(小米), 8.4개의 왕이(网易), 53개의 신랑(新浪), 192개의 소후(搜狐)와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것을 의미합니다. 알리바바는 인터넷 쇼핑 성장 속도가 둔화된 것을 의식해 2년 전부터 전자상거래 기업에서 데이터 기업으로 전환 시도해 왔습니다. 


5. 中 일대일로 정상포럼, 한국초청 움직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 중국은 오는 14~15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에 한국을 초청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의 새 정부에 일대일로 정상포럼 초청장을 보낼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 측에서 이번 포럼에 참석하겠다는 소식이 있으면, 적당한 시기에 발표하겠다"며 한국의 의사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중국 측은 과도 정부의 사드 배치 강행 입장과 차이를 보여온 문 대통령의 당선 소식에 본격적으로 한국을 초청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 웨이하이 유치원차량 사고, 산동성 조사팀 구성
산동성 웨이하이시(威海市) 인민정부는 지난 9일 발생한 웨이하이 중세한국국제학교 유치원 차량 사고 수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민왕(人民网) 10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에 산동성 정부가 직접 나서 부성장의 지휘 아래 사고조사팀을 구성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웨이하이 유치원 차량 사고로 유치원 교사가 중상을 입고 기사와 어린이 11명(한국 국적 5명, 중국 국적 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7. 中 지난해 불법 외환 거래 400건 적발
중국 외환관리국은 지난해 수 조 위안에 달하는 지하금융조직 사건 80여 건, 불법 외환자금 거래 400여 건을 적발했습니다. 최근 외환관리국은 2016 연차보고서를 통해 지하금융조직과 불법 외환자금거래 단속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외환관리국은 불법자금의 규모와 활동 범위가 점점 커지고 있고, 국내외에 유령회사를 설립하거나 현금 거래를 통해 감시를 피하는 등 그 수법이 다양하고 은폐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관련 부서와 협력해 지하금융 등 불법 범죄활동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거래자와 각종 불법 외환거래행위를 엄격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8. 中 소비자물가 1%대 회복, 생산자물가 하락
두 달만에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1% 대를 회복했습니다. 10일 국가통계국은 4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대비 1.2%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1~4월까지 4개월 평균 전년 동기대비 1.4% 상승했습니다. 이는 청명절 연휴에 서비스 소비는 늘고 식품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3.5%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올 들어 계속 부진했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4%P 하락한 6.4%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생산자물가지수는 큰 폭 상승은 어려우며 5월 PPI 상승폭은 6%대 이하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9. 베이징 4월 중고주택 거래량 3분 1 감소
부동산 규제 정책 강화로 지난 4월 베이징 중고주택 거래량이 3분의 1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9일 중국 부동산 중개업체 워아이워자(我爱我家)의 통계 자료를 인용, 4월 베이징 중고주택 거래량이 35%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중고주택 거래 시 대출을 통한 지불은 41.38%로 전달 대비 1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베이징시의 주택 투기 억제 정책과 은행의 주택대출 긴축 정책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신규 분양주택 등기 건수는 3월 대비 27.2% 상승했으며, 매매 등기 건수는 32.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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