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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웨이보 사용자 3억4천만명, 트위터 제쳐

[2017-05-17, 10:40:14]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5월 17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웨이보 사용자 3억4천만명, 트위터 제쳐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微博)의 월 액티브 유저 수가 처음으로 트위터(Twitter)를 넘어섰습니다. 16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은 웨이보가 발표한 1분기 실적 보고서를 인용, 지난 3월 웨이보의 액티브 유저 수는 3억 4000만 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웨이보의 ‘원조’ 격인 트위터의 지난 1분기 월 평균 액티브 유저 수는 3억 28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 성장에 그쳤습니다. 웨이보의 지난 1분기 영업 수익은 13억 7000만 위안(2230억원)에 달해 전년도 동기 대비 76% 증가했습니다. 특히 웨이보의 광고수익은 11억 7000만 위안(1902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트위터의 영업 수익은 전년도 동기 대비 8% 하락하면서 6156만 달러(688억 7332만원) 손실액이 발생했습니다.

 

2. 韩 중국특사 파견에 中 ‘사드․•북핵문제 진전’ 기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오는 18일 첫 대표단이 중국 방문을 앞둔 가운데 중국 언론들도 이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16일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이해찬 전 총리의 18~20일 중국 방문 일정을 발표하고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이해찬 특사 파견에 대해 중국측과 소통했다”며 “한국이 한중 관계를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한국 대표단의 중국 방문을 통해 상호간에 정치적인 신뢰를 다지고 의견 차이를 좁혀 한중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국의 관계 회복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상하이 사회과학원 국제문제 연구소 리카이성(李开盛)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국의 외교정책이 급변하고 있고 대북정책도 완화될 조짐이 있어 앞으로 양국 관계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中 연간 택배포장 테이프 ‘지구 425바퀴’
중국 택배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택배 포장으로 인한 환경 오염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택배 한 건당 사용되는 테이프의 길이는 0.8m로, 지난 2015년 중국 전역 택배회사에서 사용한 테이프의 길이만 총 169억8500만m에 달해 지구 적도를 425바퀴 회전한 것에 맞먹습니다. 또한 택배에 사용되는 비닐봉투는 대부분 일회용 재생 비닐봉투지만, 테이프의 주성분은 폴리염화 비닐(PVC) 100년이 지나야 분해된다며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또 테이프 외에도 종이 1톤에 10년생 나무 17그루가 채벌되어야 하고, 비닐봉지 1톤에 3톤 이상의 석유가 소비된다고 덧붙였습니다.


4. 中 베이커리 시장 32조원 돌파
중국의 베이커리 시장 규모가 2000억 위안(32조 5000억원)에 달해 말 그대로 ‘거대 파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미국계 베이커리 업체인 리치스(维益, Rich’s)는 지난 10일 ‘2017 신상품, 신소매’ 베이커리 정상회의를 열고, 유명 경제학자, 업계 CEO를 초청해 미래 베이커리 산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온라인 매장의 부상이 오프라인 매장에 미치는 영향,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 장악 방법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신민망(新民网)은 전했습니다. 한편 현재 중국의 베이커리 산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양분됩니다. 파리바게뜨, 85℃ 등으로 대표되는 유명 실물 매장은 브랜드 체인점 위주로 운영되며 온라인 판매는 거의 없습니다. 반면 21cake, Incake, 누오신(诺心) 등은 실물 매장 없이 온라인 매장만 갖추고 있습니다.

 

5. 중국 경제 ‘감속’ 경제성장동력 ‘약화’
4월 중국의 경제 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경제 전문가들은 앞으로 중국 경제가 차츰 감속운행하며, 레버리지 축소 부담 역시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6일 재신망(财新网)은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 4월 말 사회고정자산 투자 누계치의 연간 증가율이 9.2%에서 8.9%로 감소하며, 1분기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인프라 투자와 제조업 투자 증가율이 모두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뤼동량(刘东亮) 초상은행 자산관리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PPI(생산자물가지수)의 감소추이가 이어지면서 향후 경제는 차츰 감속운영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4월 거시지표 중 투자, 소비 감속은 두드러지지 않았고, 부동산 투자는 여전히 가속화되는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아 경제 변곡점은 예상보다 더디고 약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 중문라벨 미부착 수입식품 ‘10배 배상’ 판결
최근 베이징 하이뎬(海淀)법원은 중문 라벨을 미 부착한 수입식품의 업체에 대해 10배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에 따르면, 최근 중국 한 소비자는 구입한 일본산 청주에 중문 라벨이 부착되어 있지 않아 법원에 해당 업체를 상대로 배상금 지불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업체측은 비록 중문으로 표시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단순히 규정을 위반한 것일 뿐 식품 안전 문제나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중국식품안전법’에 수입된 포장 식품은 중국어 라벨 과 설명서가 있어야 하고, 이에 위반한 경우 식품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된다며 소비자에게 제품 구입가격을 환불하고 구입가격의 10배를 배상하도록 판결했습니다.

 

7. 올해 중-유럽 열차 1000회 운행
중국-유럽 열차의 운행 국가와 도시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유럽(이우-마드리드) 열차 운행이 지난 13일 저장(浙江)성 이우서역(义乌西站) 출발로 올해 총 1000회를 돌파했습니다. 현재 중국-유럽 열차는 51개의 운행노선을 따라 중국 내 28곳과 유럽 11개국 29개 도시에서 운행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2개 국가, 15개 도시 노선이 추가 개통되는 등 중국-유럽 열차는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철도총공사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구간을 두 차례 조정하고 화물 전용칸과 전용박스, 냉장박스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8. 6월부터 민간용 드론 ‘실명제’ 시행
민간용 무인 항공기(드론) 실명 등록제가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중국민항국은 16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민간용 무인 항공기 등록 시스템 개발이 1차 마무리 됐으며 오는 18일부터 시스템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이어 내달 1일부터 250g 이상의 무인 항공기 실명 등록이 정식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민항국은 무인항공기 등록 데이터 공유 및 조회 서비스를 구축 중에 있으며 무인 항공기 운행과 클라우드 플랫폼의 실시간 결합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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