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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中 부동산 재고 4년 전 수준으로 '뚝'

[2017-11-29, 11:30:25]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1월29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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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이번엔 ‘공유주방’
중국의 공유자전거, 공유우산, 공유배터리 등에 이어 최근에는 ‘공유주방’까지 탄생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는 광시(广西)성 난닝(南宁)의 한 마트에 ‘공유주방’이 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유주방에는 스토브, 전자레인지, 의자 등과 함께 5층 높이의 선반에 각양각색의 냄비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탁자 위에는 식용유, 고금, 간장, 식초 등의 주방용품도 준비되어 있습니. 현재 이곳은 매주 이벤트 형식으로 개방돼 요리를 하고 있으며, 올 연말 안에 소정의 비용을 받고 대중에 개방될 예정입니다.

2. 전 세계 명품 3개 중 하나는 중국인 품에
올해 전세계 사치품(초호화 명품) 시장 매출액 중 32%는 중국 소비자 지갑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가 최근 발표한 ‘2017 세계 사치품업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사치품 시장 규모는 1조 2000억 유로(1560조원)로 개인 사치품 시장 매출액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중국인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2%에 달한다고 펑파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중국의 760만 개 가정에서 1조 위안(165조원)의 사치품을 소비해. 중국 소비자가 전 세계 사치품 시장의 4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中 예쁠수록 대출금액 높은 '미녀대출'?
중국에서 한때 여성의 나체사진 혹은 동영상을 담보로 한 ‘나체대출(裸贷)’이 성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예쁜 여성에게만 대출을 제공하는 ‘미녀대출(佳丽贷)’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봉황망(凤凰网)은 ‘미녀대출’을 실시하고 있는 ‘롱이푸(融e富)그룹’은 대출자의 신용정보 및 부채액에 상관없이 만 18~28세의 미모의 여성에게만 대출을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예쁘면 예쁠수록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높아집니다. 업체는 신분증 검사 이후 화장기 없는 얼굴의 사진 심사를 거쳐 대출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여성은 룸살롱에서 술 시중을 들어야 하는 계약 조건에 들어 있습니다. 언론 보도 이후 이 업체는 무허가 영업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4. 교통체증 최악의 中도시는?
올해 3분기 중국에서 교통 체증이 가장 심각한 도시로 지난(济南)이 꼽혔습니다. 중국 교통운수부와 알리 클라우드, 모바이크 등이 ‘2017년도 3분기 중국 주요도시 교통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지난이 러시아워 정체 지수 2.065점으로 중국 내에서 교통 체증이 가장 심각하다고 앙시재경(央视财经)이 보도했습니다. 2위는 정체 지수 2.049로 하얼빈이 차지했습니다. 출퇴근 시간 꽉 막힌 도로로 악명 높은 베이징은 0.003점이라는 근소한 차이로 하얼빈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광저우(1.936), 충칭(1.931), 다롄(1.930), 창춘(1.900), 상하이(1.899), 시안(1.879), 쿤밍(1.873)이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5. 中 부동산 재고 4년 전 수준으로 '뚝'
지난 3년간 중국 정부의 ‘부동산 재고 해소(去库存)’ 정책이 실효성을 발휘하면서 중국 내 80개 도시의 부동산 재고량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이쥐(易居) 부동산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0월까지 중국 80개 도시의 신규주택 재고 면적이 39490만 평방미터로 전월 대비 2.1%, 전년 대비 10.1%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8년 8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국 80개 도시 부동산 재고 규모가 4년 전 수준으로 떨어진 셈입니다. 일반적으로 상품주택의 재고량은 현지 부동산 가격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지난 10월 1선 도시 재고 소진 주기가 2선, 3∙4선 도시보다 긴 것으로 나타나 최근 1선 도시 부동산이 2~4선 도시보다 먼저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가 설명됐습니다.

6. 상하이 ‘도쿄재판 기념관’ 세운다… 일본 견제
중국 상하이시가 2차 세계대전 일본 전범자들을 심판한 ‘도쿄재판’ 기념관을 설립합니다. 중신망(中新网)은 일본 현지 보도를 인용해 상하이교통대학 도쿄재판연구중심 청자오치(程兆奇) 주임이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이번 상하이 도쿄재판 기념관 건축 발표는 최근 전후 평화헌법 체제를 바꾸려는 일본 정부에 역사적 견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기념관이 세워지면 장쑤성의 ‘일본군 난징대학살 기념관’과 함께 중국 항일 교육의 중요 기지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시 관련 부서는 현재 기념관 위치를 선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건립 시기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세계 인터넷 속도 韩 1위, 中 74위
글로벌 최대 CDN서비스 업체인 아카마이(Akamai)가 발행한 ‘2017년 1분기 인터넷 발전현황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7.2Mbps로 집계됐습니다. 인터넷 속도 상위 10개국 가운데 한국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텅쉰과기(腾讯科技)가 전했습니다. 1위 한국의 인터넷 평균 속도는 28.6Mbps로 전 세계 평균속도의 4배에 달했습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9.3% 증가했으나 지난해 동기대비 1.7% 감소한 수치입니다. 중국의 인터넷 평균 속도는 7.6Mbps에 불과해 74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직전 분기 대비 20% 증가, 지난해 동기대비 78% 증가로 급격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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