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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K-mart가 되겠습니다”

[2017-12-01, 21:18:02] 상하이저널
홍췐루 K-mart 그랜드 오픈

한중관계의 어려움으로 얼어 붙었던 홍췐루에 새로운 이정표가 생겼다. 도산 한 1004마트 징팅텐띠 점포와 진후이루 편의점 자리에 들어선 K마트는 시영업을 통한 준비를 마치고 1일부터 본격적인 손님 맞이에 들어갔다. 

중국 인터넷 쇼핑몰과 대형 마트에서도 다양한 한국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한인 커뮤니티에는 카카오톡과 위챗을 매개로 공구방이 활성화 되어 있다. 대내외적 환경이 예전 같지는 않은 것이 현실인 것이다. 박지만 K마트 총경리는 “홍췐루에서 한국 제품이 있다는 것만으로 고객을 모으는 시기는 이미 지나갔다”고 단언했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한국제품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고객 만족 서비스 중심의 운영방침을 내세웠다. 

그래서 그랜드 오픈 기념 행사도 다양한 하고 풍성하게 준비했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우유, 라면, 커피믹스를 비롯해 총 100여 가지 물품을 할인 판매한다. 종가집 김치는 50%, 햇반 26%, 김은 44%, 잇츠스킨 달팽이 라인 제품은 40% 할인 중이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커피, 라면, 과일, 정육은 20% 이상 세일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모든 고객에게 한국 과자와 구매 금액별로 사은품도 증정하고 있다. 

홍췐루에 등장한 K마트는 동종업체간의 경쟁 유발로 한인 시장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최근 일부 제품의 높아진 가격 문턱을 다시 내리게 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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