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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중국산 김치 '저가공세'로 韩수입시장 비중 99% 차지

[2018-01-22, 11:14:18]

중국은 지금… 2018년 1월 2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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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산 김치, 韩수입시장 99% 차지
중국산 김치의 ‘저가 공세’에 한국 김치 시장의 무역 적자가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신민망이 18일 전했습니다. 우리나라 관세청의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김치의 무역 적자는 4728만 5000달러(504억 원)로 전년 동기대비 11% 늘면서 2000년 이후 적자가 최대 규모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김치 수입량은 27만 5600t으로 수출량보다 무려 10배 이상 많았고, 특히 수입 김치 중 중국산 비중이 99%에 달했습니다. 식당에서의 중국산 김치 사용이 크게 늘면서 수입이 수출보다 늘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게다가 김치의 수출 단가는 1kg당 3.36달러인데 반해 수입 단가는 1kg당 0.5달러로 저렴한 가격도 수입량 증가를 불러온다는 분석입니다.
 
2. 中기업 브라질 투자 22조원, 역대 최고
지난해 중국의 브라질 투자 규모가 209억 달러(22조 2700억원)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19일 전했습니다. 브라질의 경기 하강으로 자산 가격에 대한 부담이 낮아지면서 중국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로 에너지, 물류, 자동차, 농업 등 분야에 투자가 몰렸습니다. 지난해 중국 국가전력투자그룹은 브라질 상시마오(San Simao) 수력발전소 운영권을 22억 5000만 달러에 사들였고, 중국 최대 콜택시 서비스 어플인 띠띠추싱(滴滴出行)은 브라질 공유 자동차 서비스업체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등 브라질 시장 투자에 열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3. 中에이즈 남성, 입사 두 달 만에 해고 "억울"
에이즈 감염 이유로 회사에서 해고당한 남성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쓰촨에 거주하는 셰펑(谢鹏, 가명)씨는 지난해 4월 한 회사에 취직했다. 하지만 근로계약서 체결을 앞두고 회사 측은 갑자기 계약 취소 통보를 보내왔습니다. 이유는 그가 ‘에이즈보균자’이기 때문. 입사 후 진행한 신체검사에서 본인이 에이즈 감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남성은 한 순간 해고 통보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결국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법률 관계자는 “부상자나 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회사가 계약을 해제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어 안타깝지만 이 남성의 경우 어떻게 판결이 나올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4. 中 '두 자녀 정책'에도 출산율 하락
중국이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한지 2년 만에 출산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출생인구는 1723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3만 명이 줄었다고 신랑재경이 21일 전했습니다. 이는 국가통계국이 예측한 최저치에서도 300만 명이 모자란 수치입니다. 두 자녀 정책 시행 첫 해인 2016년 신생아 수는 전년 대비 131만 명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지만 이듬해 신생아 수가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인구 출생률 또한 12.43%로 전년 대비 0.52%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저출산 가속화에 따른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노동 인구는 감소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5. 상하이 3년內 유치원 90곳 늘린다
상하이시는 3세 이하 영유아 보육기관의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앞으로 3년 안에 유치원 90곳의 신규 설립 및 개조 확장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상하이의 유치원 교직원 수는 2010년의 4만1000명에서 지난해에는 6만7000명으로 63% 가량 증가해 원생 수 증가율의 43%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유치원 입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유아 교육에 대한 수요 역시 수직 상승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3년 이내 상하이의 1급 이상 유치원 수를 3%P~5%P 가량 늘릴 방침입니다. 또한 3세 이하 영유아 위탁기관의 설립 기준 및 관리방법 제정도 검토 중입니다.

 

6. 엄마가 1년간 모은 돈, ‘게임머니’로 써버린 아들

최근 중국의 한 11살 아들이 엄마의 1년치 급여 저축액을 한달 여 만에 게임에 모두 써버린 황당한 뉴스가 화제입니다. 중국경제망의 22일 소식에 따르면, 저장성 자싱시의 루(陆) 씨는 최근 카드에 돈이 한 푼도 없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놀란 그녀는 급히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의외의 소식을 안겨 주었습니다. 카드 돈은 모두 그녀의 아들이 모바일 게임 ‘왕저롱야오(王者荣耀, 한국 서비스명 '펜타스톰')’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한달 여 만에 2만 위안의 돈을 모두 게임에 써버렸습니다. 그녀는 게임업체 서비스 센터에 돈을 돌려달라고 요청했고, 업체는  관련 내용을 확인 중입니다. 그녀는 과연 2만 위안의 돈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7.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작품' 상하이 전시

상하이에서 백남준 작품 전시회가 열립니다. 하우 미술관(HOW Art Museum)이 2년 간의 준비 끝에 “Lettres Du Voyant(선지자의 편지): 요셉 보이스 x 백남준” 전시회가 지난 20일에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 작가(1932-2006)와 독일 작가 요셉 보이스(Joseph Beuys, 1921-1986)의 중요 대표 작품이 함께 전시돼 현대미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두 작가의 작품세계와 밀접한 협력 관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하우 미술관은 “두 사람은 공동 전시를 기획했지만 보이스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실현되지 못했으나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염원을 실현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전시는 5월까지 상하이 푸동에 위치한 하우미술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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