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물류업체 순펑, 亞 최대 물류공항 세운다

[2018-02-27, 11:06:28]

중국의 대표 물류업체 순펑(顺丰)이 후베이 어저우(鄂州)에 아시아 최대 국제물류 민간공항을 세운다.

 

제일경제일보(第一财经日报)를 비롯한 중국언론은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가 지난 23일 중국정부 홈페이지에 순펑의 후베이 어저우 민간공항 신규 건설 참여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어저우 민간공항은 화물 허브공항 및 여객운송 지선(客运支线)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여객인원 150만 명, 화물 물동량 330만 톤 처리를 목표로 한다. 터미널과 화물환송센터 등의 설비는 2025년까지 여객 인원 100만 명, 화물 물동량 245만 톤을 목표로 한다.

 

총 투자규모는 372억6000만 위안이다. 이중 공항 건설에 쓰이는 183억6000만 위안은 후베이성과 순펑에서 공동 부담한다.

 

이 공항은 아시아 최대이자 전 세계 4번째 규모의 화물 공항 유통 센터가 된다.

 

순펑은 후베이성에 국제물류 허브공항을 통해 항공화물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물류업계 한 종사자는 “현재 택배업계는 생산능력의 급속한 확장 단계에 놓였지만, 여전히 생산능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선두 기업은 증시 상장을 통해 자금줄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즉 선두업체들이 자금 확보를 통해 생산설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중국 언론은 순펑의 어저우 공항을 ‘동방의 멤피스’로 칭한다. 미국 최대 물류업체 페덱스(FedEx)가 테네시주 멤피스(Memphis) 공항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의 항공 특송업체로 거듭난 것처럼 순펑 역시 어저우 공항을 기반으로 크게 도약할 것이라는 의미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2.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3.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4.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5. 샤오미, 2분기 매출 32%↑ 전기차..
  6. 월마트, 징동닷컴 보유주 전량 매각…..
  7.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8.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9.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10.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경제

  1.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2.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3. 샤오미, 2분기 매출 32%↑ 전기차..
  4. 월마트, 징동닷컴 보유주 전량 매각…..
  5.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6.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7.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8. 딘타이펑, 中 매장 14개 철수…상하..
  9.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10. 中 내년 3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

사회

  1.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2.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3.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4.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5.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6. 도핑 징계 쑨양, 1680일 공백 복..
  7.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8.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9.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2.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3.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4.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