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해한국상회 선거 3월 8일 확정! 긴 분쟁 종지부!

[2019-02-21, 09:35:58] 상하이저널
한국상회 정상화에 한 뜻, 회장 선거 최우선
입후보 자격 완화, 정회원 유지 3년→1년
 

제25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선거가 오는 3월 8일로 확정됐다. 상해한국상회는 지난 20일 오후 4시 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대의원회의를 열고 25대 회장 선거와 관련 그간의 분란과 논쟁을 매듭지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위기에 놓인 상해한국상회가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하고 ▲선거일정 확정 ▲선거관리위원회 확대 구성 ▲선거 기간 상호비방 및 선거 후 이의제기 금지를 약속했다. 

또한 현재 상해한국상회가 비상 상황인 점을 감안,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기존 선거관리규정에 구해받지 않고 원활한 선거 진행에 초점을 맞추기로 합의했다. 즉 입후보자 자격은 ‘13개월 이상 정회원 자격을 유지한 자’와 ‘20만 위안 공탁금 납부한 자’ 이 2가지 외 기타 모든 자격 요건은 두지 않기로 했다. 기존 세칙 중 정회원 자격 3년 이상 유지를 1년으로 낮추고, 상하이시를 주거주지로 3년 이상 매년 6개월을 초과해 체류해야 하는 요건을 없앤 것이다. 

또 투표권자인 대의원 자격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2년 이상 회비 납부사(기준일 2019년 2월 20일)로 정했다. 투표권이 없었던 선거관리위원은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권을 부여키로 했다. 위임투표는 해당 회사 소속 직원으로 제한하고, 3자 투표 대리권은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은 허동걸 위원장, 서경석 위원, 김태광 위원 등 현재 3명에서 오명 위원, 박관웅 위원을 포함 5명으로 확대 구성키로 했다. 

선관위는 선거일이 3월 8일로 확정됨에 따라 입후보자 등록(2월 22일~28일), 후보자 심사, 사전투표일 등 세부 선거일정을 21일(목)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대의원회의는 재적 대의원 77명 중 57명(참석 20명, 위임장 37명)으로 의결 정족 수 과반 이상 출석했으나 위임장의 위임범위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상해한국상회 정상화를 위해 과거 분쟁은 뒤로하고 신임 회장 선출에 뜻을 모아, 표결이 아닌 타협으로 기나긴 갈등에 종지부를 찍었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2.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3.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4.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5.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6.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7.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8.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9. 딘타이펑, 中 매장 14개 철수…상하..
  10.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경제

  1.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2.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3.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4.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5.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6. 딘타이펑, 中 매장 14개 철수…상하..
  7.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8. 中 내년 3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
  9. 하이난성, 中 최초 2030년 내연기..
  10.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사회

  1.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2.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3.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4.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5.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6.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7. 도핑 징계 쑨양, 1680일 공백 복..
  8.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9.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4.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2.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3.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4.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